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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튤립꽃이 만개한 안양천 실개천생태공원

by kangdante 2024.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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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안양천(安養川) 실개천생태공원은 버려두었던 유휴 둔치를 활용하여 맑은 물이 흐르고 철에 따라 다양한 꽃들을 식재한 도심 속 수변공원이다.

 

안양천 실개천생태공원은 실처럼 가늘고 작은 개천의 생태공원이라는 의미라고 하며, 자연하천을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조성한 자연문화공간이라고 한다. 

 

 

실개천 생태공원은 양천구 신정교와 오목교 사이의 안양천 유휴 둔치 20,000면적에 산책로 564m 실개천 264m 등을 조성하였으며, 그 밖에도 친수하중주다목적 피크닉광장둔치의 다양한 수변식물자연 학습장보리밭 등도 있다,

 

안양천 둔치에 조성한 실개천생태공원은 해마다 반복되는 침수로 인해 유해식물과 잡초가 무성한 풀밭에 불과하였던 곳으로, 방치된 둔치 공간에 친환경 생태공원을 조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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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Tulip)은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알뿌리 화초이며, 푸른색을 제외한 빨강주홍노랑의 원색뿐 아니라 고풍스러운 느낌의 색상과 흑자색보라색흰색 등 다양한 색과 형태로 피어난다.

 

튤립은 종() 모양의 꽃이 1송이씩 피며 두껍고 푸르스름한 녹색 꽃잎 2장 또는 3장이 식물체 아래쪽에서 뭉쳐나며 크기는 20~30cm로 자라고 수술은 6개로 서로 떨어져 있으며, 3개의 방으로 된 씨방의 끝에는 암술대가 없는 3갈래로 갈라진 암술머리가 있다.

 

 

수선화(水仙花)는 수선화과의 알뿌리식물로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하고 있으며, 수선(水仙)라는 이름은 성장에 많은 물이 필요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물에 사는 신선(神仙)이라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고 한다.

 

수선화 꽃은 꽃줄기 끝에 5~6개 정도가 노란색 또는 흰색으로 아래를 향해 피며, 수술은 6개로 부화관 밑부분에 붙어 있다.

 

 

실개천 생태공원에는 경사가 없는 산책로를 설치하여 장애인어린이어르신 등 보행 약자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산책로를 따라 팽나무느릅나무물푸레나무와 꽃창포수크령부들매자기 등의 수변식물 등이 식재되어 있다.

 

안양천 실개천생태공원에 조성되어 있는 생태공원 테마원은 장미원허브원글라스원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봄날을 맞아 튤립수선화 등 화사한 봄꽃들이 식재되어 있어 나들이 나온 시민들을 반기고 있다.

 

 

조팝나무꽃은 줄기의 끝과 겨드랑이에서 흰색의 꽃이 4월 초순에 촘촘한 우산살 모양으로 무리지어 피며, 꽃이 핀 모양이 튀긴 좁쌀을 붙여놓은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조팝나무꽃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이라 한다.

 

조팝나무 종류로는 꽃이 담홍색인 참조팝나무, 약간 덩굴성을 보이는 덤불조팝나무, 핑크빛 꼬리 모양의 꽃차례를 가진 꼬리조팝나무, 꽃이 둥근 형태로 모여 핀 공조팝나무 등이 있다고 한다.

 

 

봄맞이꽃은 앵초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풀이며, 이른 봄에 볕이 잘 드는 길가 언덕의 풀밭이나 밭둑의 양지바른 곳에서 흔히 자라는 봄을 맞이하는 꽃이다.

 

꽃은 4~5월에 흰색으로 피며, 잎에는 잔털들이 있고 꽃 안쪽은 곤충을 불러 모으기 위해 노란색을 띠고 있으며 키가 10정도 되는 아주 작은 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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