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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식물

서울대공원 자연생태정원, 꽃의 언덕

by kangdante 2024.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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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과천시 막계동에 위치한 서울대공원은 총 부지 면적은 약 913의 드넓은 공원이며, 국내 최대 규모의 동물원뿐만 아니라 전시온실식물주제원식물표본전시관의 식물원 등 다양한 식물도 만날 수 있는 종합 테마공원이다.

 

서울대공원 식물원은 1,262종의 다양한 식물이 전시되고 있으며, 전시온실에는 기묘한 형태와 다양한 꽃을 피우는 선인장부터 각국의 관엽식물, 그리고 야외식물원 꽃의 언덕에는 각양각색의 초화 등이 전시되어 있다.

 

 

서울대공원 식물원의 꽃의 언덕은 다양한 초화류가 혼합 식재되어 사계절 꽃과 더불어 나비곤충새를 함께 볼 수 있는 자연생태정원이라고 한다.

 

꽃의 언덕에는 나무수국털수염풀큰꿩의비름 등 계절에 따라 잎의 색이 변하는 60여 종의 식물들도 만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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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凌霄花)는 갈잎 덩굴나무로 생명력이 강해 전국 어디에서나 잘 자라는 줄기식물이며, 덩굴처럼 줄기의 마디에 생기는 흡반이라 부르는 뿌리를 건물의 벽이나 다른 나무에 붙어 올라가 꽃이 핀다.

 

능소화 꽃은 7~8월에 새로 난 가지 끝에 지름 6~7cm로 원추꽃차례로 나팔처럼 벌어진 주황빛이 도는 붉은색의 꽃이 피며, 꽃이 질 때는 꽃잎이 하나하나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통째로 떨어진다.

 

 

오리엔탈 백합은 백합과 식물로 백합의 한 종류이며, 백합종 간 교잡으로 만든 품종을 말하며, 다른 계통보다 꽃과 잎이 크고 향기가 강해 원예용으로 인기가 있다고 한다.

 

오리엔탈 백합은 진한 향기가 나는 것이 특징이며, 흰색분홍색붉은색 계열의 풍부한 색을 가진 크고 화려한 꽃이 피며 봄에 싹이 트고 여름에 개화한다.

 

 

 꽃기린은 대극과의 선인장 종류로, 물보다는 햇빛과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는 식물이라 배수가 잘되고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면 일 년 내내 꽃을 피운다.

 

꽃기린 이름은 솟아오른 꽃 모양이 기린을 닮아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하며, 우리가 꽃으로 알고 있는 붉은색분홍색흰색 부분은 꽃이 아니고 포()이며, 포 안의 노란 알갱이 같은 것이 꽃기린의 진짜 꽃이다.

 

 

로즈메리(Rosemary)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 식물로 원산지는 남유럽 지중해 연안이며, 허브 종류 가운데 가장 흔하게 알려진 식물로 식물 전체에서 아주 강한 향기를 내며 손으로 살짝만 스쳐도 진한 허브 향기가 전해진다.

 

로즈메리 꽃은 푸른빛이 돌며 잎겨드랑이에 조그맣게 무리지어 겨울과 봄에 피며, 색깔은 연한 보라색흰색분홍색자주색 등이 있다.

 

 

리아트리스(Liatris)는 국화과의 다년초로서 북아메리카에 자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화단용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주요 생산국은 이스라엘남아프리카의 케냐 등이라고 한다.

 

리아트리스는 이른 봄에 싹이 터서 5월에 꽃대가 신장하고 7~8월에 개화하는 장일성 식물이며, 수많은 잎이 착생하고 상부에는 여러 개의 작은 꽃이 윗부분부터 아래로 분홍색자홍색백색 등의 꽃이 피기 시작한다.

 

 

비비추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지의 골짜기와 냇가 등 아무 땅이나 가리지 않고 잘 자라며, 키는 30~40cm 정도 되고 비비추 이름은 비틀면서 나는 풀이라는 의미로 전해지기도 한다.

 

비비추는 연한 자주색 꽃이 7~8월에 곧게 선 꽃줄기 끝에서 총상 꽃차례를 이루며 대롱 모양으로 한쪽으로 치우쳐 피고,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길게 꽃 밖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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