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위치한 일산호수공원은 우리나라 최대의 인공호수이며, 100여 종의 야생화와 20만여 그루의 나무들과 다양한 야생화들이 식재되어 있다고 한다.
일산호수공원에는 황홀한 장미꽃으로 가득한 장미원을 비롯하여 전통정원ㆍ텃밭정원ㆍ자연학습원장미원ㆍ수변광장, 그리고 자전거 전용도로와 산책로 등이 조성되어 있다.
일산호수공원 내에 있는 장미원은 고양시의 시화(市花)인 장미를 주제로 총 면적 9,550㎡ 규모에 꽃과 인간의 만남의 장소가 되도록 꾸민 장미정원이라고 한다.
장미원에는 장미란도라ㆍ장미메모이레ㆍ장미핑크피스ㆍ장미울리치브르너필즈ㆍ장미루지메이앙 등 이름마저 생소한 다양한 품종의 흰색ㆍ분홍ㆍ노랑ㆍ빨강ㆍ보라 등 여러 빛깔의 장미가 식재되어 있다.
'장미란도라'는 독일에서 육성된 장미로 노란색 장미 중에서도 내병성과 내한성이 강하고 크게 피어나는 특성을 가졌다고 한다.
장미(薔微)는 여러해살이 나무의 덩굴식물로 담에 기대어 자라는 식물이라는 뜻으로 고대 켈트어 rhodd(붉은 색)에서 유래되었고 기원전 2,000년 이전부터 재배되었다고 한다.
장미는 전 세계적으로 약 200여종의 야생 종류가 있으며, 정원이나 공원에 관상용으로 가장 많이 가꾸어 온 꽃이라 할 수 있으며, 이들을 기초로 세계 각국에서 품종 개량이 진행되어 현재는 수 만종에 달하는 원예품종이 생산되고 있다고 한다.
'장미메모이레'는 독일에서 육성된 품종으로 꽃이 피고 모양이 좋은 하얀색 겹꽃이며 짙은 녹색 잎과 강한 줄기가 잘 어울린다고 한다.
'장미핑크피스'는 프랑스에서 육성된 품종으로 만개하면 선명하고 밝은 진분홍색 꽃이 피며 강한 장미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장미울리치브르너필즈'는 독일에서 육성된 품종으로 위로 곱게 가지를 치며 성장하며 화려한 색상을 자랑하고 자유롭게 지속적으로 개화한다고 한다.
'장미루지메이앙'은 프랑스에서 육성된 품종으로 꽃잎이 붉고 꽃잎 수도 많으며 질감이 매우 좋다고 하며 육종가 메이앙의 부인 이름을 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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