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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경춘선 숲길, 화랑대 철도공원

by kangdante 2025.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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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자리한 화랑대 철도공원은 2010년에 운행이 중단된 옛 경춘선 철로구간을 공원으로 꾸민 곳으로, 경춘선 숲길과 연계되어 있다.

 

경춘선 숲길은 노원구 월계동광운대역 일대에서부터 공릉동과 화랑대역을 지나 담터마을 인근까지 이어진 5.4km 길이의 숲길공원을 말하며, 폐 철길을 공원으로 탈바꿈시킨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한다.

 

 

화랑대 철도공원은 기존 철도폐선을 걷어내지 않고 그대로 살렸으며, 빛 터널LED 조형물3D 매핑 등 조명 구조물과 프로젝터를 활용한 투시장치 등 17종의 야간 경관 조형물로 이루어진 노원불빛정원을 야간에 운영하고 있다.

 

화랑대 철도공원의 노원불빛정원은 옛 철길과 역사를 그대로 활용하고 빛과 조명을 통해 추억의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관람객들에게 보다 볼거리가 많은 빛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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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대역 철도공원에는 경춘선 기찻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산책로를 비롯하여 미카형 증기 기관차 5-56혀기1형 증기 기관차와 협궤객차체코 전차 7255히로시마 전차 906호 등도 전시되어 있다.

 

철도공원에는 또한 스위스의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배경으로 다양한 스토리를 가진 미니어처 기차자동차자전거 등의 각종 디오라마와 철도가 결합된 미니어처 노원기차마을을 즐길 수도 있다.

 

 

옛 화랑대역은 현재 폐역이 되었지만 19397월에 경춘선 개통과 함께 영업을 시작한 이래 2010년 영업 종료까지 서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소박한 역이며, 역사(驛舍) 내부에는 경춘선의 연혁과 화랑대역의 옛 발자취를 알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다

 

옛 화랑대역은 국가지정문화유산이 아닌 문화유산 중에서 일제 강점기 이후 근대에 생성건축된 유물 및 유적으로 보존과 활용을 위한 조치가 특별히 필요한 문화유산으로, 국가등록문화유산 제300호로 등재되어 있다.

 

체코 전차 7255호

 

혀기1형 증기 기관차와 협궤 객차

 

미카형 증기 기관차 5-56호

 

히로시마 전차 9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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