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에 위치한 장흥자생수목원은 개명산의 장흥계곡 기슭에 자연림을 배경으로 조성된 숲이며, 계절테마원ㆍ수국원ㆍ계류원ㆍ창포원ㆍ고사리원ㆍ앵초원ㆍ나비원 등 17개의 다양한 주제원이 조성된 수목원이다.
장흥자생수목원은 나무ㆍ풀ㆍ꽃이 함께 어우러져 휴식과 산림욕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된 숲이면서, 털여뀌ㆍ참나리ㆍ산수국ㆍ비비추 등 다양한 꽃들도 만날 수 있는 수목원이다.


털여뀌는 마디풀과에 속하는 한해살이초본으로 전국 각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풀이며, 1~2m까지 자라고 전체에 털이 빽빽하게 나 있으며 노인장대라고도 불린다.
털여뀌 꽃은 7~8월에 가지 끝과 위쪽 잎겨드랑이에서 작고 오밀조밀하게 무리지어 이삭모양으로 빽빽하게 붉은 꽃이 피며, 원줄기 윗부분에서 나오는 가지에서 밑으로 처지고 꽃차례는 이삭꽃차례와 비슷하다.


털여뀌 잎은 길이 10~20cm로 어긋나기하며 넓은 달걀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 양면에 거칠고 긴 털과 선점이 있다.
줄기는 길이 5~12cm로 줄기와 잎자루 등에 잔털에 빽빽이 나 있으나 가시는 없으며, 꽃이 많이 달리는 총상화서(總狀花序)가 줄기 상부에 여럿 달리며 밑으로 숙이는 특징이 있다.






참나리는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며, 전국의 산기슭이나 들에서 흔히 자생하고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동아시아지역이 원산지이며 나리꽃 중에서 가장 흔한 꽃이라 할 수 있다.
참나리 꽃은 7~8월에 줄기의 끝에 아래를 향해 주황색 꽃을 피우며, 꽃잎이 뒤로 말리고 흑자색의 반점이 특징이고, 다른 이름으로는 꽃빛이 붉고 꽃잎이 뒤로 말렸다하여 ‘권단(卷丹)’이라고도 하며 나리꽃ㆍ알나리ㆍ백합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비비추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산지의 골짜기와 냇가 등 아무 땅이나 가리지 않고 잘 자라는 키 30~40cm 정도이고 비비추 이름은 ‘비틀면서 나는 풀’이라는 의미로 전해지기도 한다.
비비추는 연한 자주색 꽃이 7~8월에 곧게 선 꽃줄기 끝에서 총상 꽃차례를 이루며 대롱 모양으로 한쪽으로 치우쳐 피고,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길게 꽃 밖으로 나온다.








산수국(山水菊)은 범의귀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으로, 산골짝이나 그늘진 계곡에서 다수가 군집을 이루고 건조한 바위틈이나 습한 계곡에서도 잘 자란다.
산수국 꽃은 7~8월에 가지 끝에 큰 편평꽃차례가 달리며, 암술과 수술을 가진 진짜 꽃(유성화)과 꽃잎처럼 생긴 크고 화려한 가짜 꽃(장식화)의 두 가지 꽃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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