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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식물

다양한 국내 자생식물들의 전시, 창경궁 대온실

by kangdante 2025.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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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와룡동에 위치한 창경궁(昌慶宮) 대온실(大溫室)은 철골구조와 목조가 혼합된 구조체를 유리로 둘러싼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온실이며, 1909년 일제강점기에 창덕궁에 거처하는 순종 황제를 위로한다는 명목으로 일본인들이 창덕궁에 인접한 창경궁내에 동물원과 함께 지었다고 한다.

 

준공 당시에는 열대지방의 관상식물을 비롯하여 희귀한 식물을 전시하였으나 1986년에 창경궁으로 복원된 이후에는 다양한 국내 자생식물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2004년에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독도왕해국은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울릉도와 독도의 바닷가 바위틈에 자라는 한국 고유의 식물이며, 특히 겨울철 독도에 피는 대표적인 자생식물로 유명하다.

 

독도왕해국 꽃은 7~11월에 지름 3.5~4cm 정도로 연보라 또는 흰색 꽃이 가지 끝에 피며, 전체적으로 일반 해국보다 크고 줄기는 비스듬히 자라며 밑 부분에서 여러 개로 갈라진다.

 

 

 

독도왕해국 잎은 해국보다 훨씬 크고 넓은 거꿀달걀꼴 형태이며, 잎 끝은 둥글고 밑 부분은 좁아지며 양면에 거친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큰 톱니가 있다.

 

해국(海菊)이라는 이름은 바닷가에 자라는 국화라서 붙여진 이름이며, 바닷바람 때문에 키가 크지 못하고 줄기는 30~60cm정도 비스듬히 자라며 낮게 엎드려 꽃을 피운다.

 

 

홍자단(紅紫檀)은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 또는 반상록성 관목이며 주로 관상수로 사용되며, 분재나 조경용 울타리로 인기가 많으며 키가 작은 관목이다.

 

홍자단 꽃은 5~6월경에 연한 분홍색 또는 흰색의 작은 꽃이 피고, 가을에 루비처럼 빛나는 선명한 붉은 색의 작은 열매가 달리며, 최고급 목재로 취급되는 자단(紫檀)과는 전혀 다른 식물이다.

 

 

피라칸사스(Pyracantha)는 장미과의 가시가 달린 상록활엽관목으로 피라칸타(Pyracantha)라고도 하며, 가시가 많은 나무지만 울타리나 조경수로 많이 활용되며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피라칸사스 꽃은 6월에 흰색 또는 연노란색을 띤 흰색 꽃이 피고, 열매는 10월께부터 달려 가을을 지나 겨울이 되면서 색이 더욱 빨갛게 변하며, 가시가 많은 나무지만 촘촘히 달린 빨간 열매는 새들의 먹이로 많이 찾는다.

 

 

개모밀덩굴은 마디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써 높이 10~15정도로 자라는 숙근성풀이며, 생활력이 강해 햇볕만 잘 쪼인다면 어떤 흙에서도 잘 자라며 거의 일 년 내내 꽃을 볼 수 있는 식물이라고 한다.

 

개모밀덩굴 꽃은 8~9월에 흰 꽃이 여러 개의 꽃이삭을 이루고, 잎은 어긋나며 줄기가 기는 습성이 있으며 뻗기 시작하면 한없이 길게 뻗고 덩굴 모양이 된다.

 

 

개미취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써 전국의 깊은 산 습지에 서식하며, 키는 최대 1~2m까지 크게 자라며 뿌리에서 나는 잎은 꽃이 필 무렵 시들어 없어진다.

 

꽃은 7~10월에 연한 자주색 꽃이 매력적으로 피며 꽃의 지름은 2.5~3.3cm 정도이고,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여러 개의 꽃이 무리지어 산방화서(繖房花序)로 달린다,

 

 

자금우(紫金牛)는 자금우과에 속하는 상록관목으로 숲 속에 서식하며, 크기는 15~30cm 정도이고 자금우와 비슷한 종으로는 백량금과 산호수가 있다.

 

꽃은 초여름에 잎겨드랑이나 포()겨드랑이에서 두세 개가 밑으로 쳐져 흰색으로 피고, 열매는 초가을에 빨갛게 익으며 열매가 아름답기 때문에 실내에서 관상용으로 많이 키운다.

 

식충식물 파리지옥

 

 

구골목서(拘骨木犀)는 물푸레나무과의 상록활엽관목이며, 구골나무와 목서의 교잡종으로 두 식물의 중간적인 특성을 가지며 향기가 매우 좋은 관목이며, 10~11월에 흰색의 작은 꽃이 달리고 열매는 검은 빛을 띤 자주색으로 익는다.

 

구골(拘骨) 이름은 잎의 거칠고 단단한 촉감이 개 뼈다귀 같다는 의미에서 유래되었으며, 목서(木犀)는 중국에서 나무껍질의 색상과 무늬가 코뿔소(犀牛)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운향과의 유자나무 열매

 

운향과의 금감

 

 

팔손이나무는 두릅나무과 상록 떨기나무로 바다 근처 숲 등에 자생하고, 겨울에 잎이 아름답게 붙어 있어 관상용으로 재배하며, 손바닥처럼 생긴 잎이 8개로 갈라졌다고 해서 팔손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팔손이나무 꽃은 10~11월에 자잘한 흰 꽃이 가지 끝에서 둥글게 우산 모양으로 산형 꽃차례를 이루며 달리고, 이것들이 여럿 모여 큰 원추 꽃차례를 이룬다.

 

 

백량금(百兩金)은 자금우과의 상록 활엽 관목으로, 다음 해 꽃이 필 때까지 빨간 열매가 그대로 달려 있어 일 년 내내 꽃과 열매를 볼 수 있다.

 

백량금의 크기는 1m 정도이며 붉은 열매가 오랫동안 맺혀 있어 백만 냥의 가치만큼이나 아름답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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