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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충청도

국립세종수목원의 사계절 전시온실, 지중해 온실

by kangdante 2026.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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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수목원로에 위치한 국립세종수목원은 650,000규모에 4,300여 종의 식물과 26개의 다양한 주제별 정원을 관람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초의 도심형 국립수목원이라고 한다.

 

국립세종수목원에는 붓꽃을 모티브로 한 거대한 돔형 온실인 사계절 전시온실을 비롯하여, 창덕궁 후원을 본떠 만든 한국전통정원, 그리고 어린이정원분재원희귀특산식물원 등 생태 교육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사계절 전시온실 내부의 지중해온실은 이국적인 풍경과 독특한 식물 생태를 자랑하는 국립세종수목원의 대표적인 공간이며, 스페인 알람브라 궁전을 모티브로 조성되어 화려하고 균형 잡힌 인테리어가 특징이라고 한다.

 

내부의 중앙 수로를 중심으로 좌우대칭의 균형미를 살려 유럽풍 정원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주요 식물로 바오밥나무와 함께 올리브나무케이바 물병나무부겐빌레아 등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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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온실은 여름에는 고온 건조하고 겨울에는 온화하고 습한 지중해성 기후를 유지하고 있으며, 온실 내부에는 약 22m 높이의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지중해온실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지중해온실에는 전 세계 지중해성 기후지역(유럽아프리카호주 등)에서 온 약 220여 종 14,000여 본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해 가죽처럼 두껍고 단단한 잎(경엽식물)이나 몸통에 물을 저장하는 구조로 진화한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플룸바고 아우리쿨라타(Plumbago auriculata Lam)는 갯질경과 식물로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이며, 은은하고 화사한 하늘색 꽃이 매력적이라 '하늘꽃' 또는 '갯질경'으로도 불린다.

 

플룸바고는 청량한 하늘색(또는 연보라색) 꽃이 줄기 끝에 둥글게 모여 피어나며, 기온과 햇빛 조건만 맞으면 사계절 내내 꽃을 피우는 강인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

 

 

플룸바고 꽃을 만지면 독특한 끈적임이 느껴지며, 이것은 자연에서 작은 곤충을 붙잡거나 동물의 몸에 붙어 씨앗을 퍼뜨리기 위한 진화의 결과라고 한다.

 

덩굴성 관목이기 때문에 가만히 두면 사방으로 길게 줄기가 뻗어 나가며, 꽃은 새로 자라난 가지 끝에서만 피어난다고 하며, 햇빛 직사광선을 매우 좋아한다.

 

 

부겐베리아(Bougainvillea)는 분꽃과 식물로 남아메리카 지역의 열대 및 아열대 지방에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나팔꽃처럼 덩굴을 뻗으며 자라며 연중 꽃을 피우는 식물이다.

 

꽃은 4~11월까지 하얀 꽃이 연중으로 피며, 꽃으로 착각하기 쉬운 포엽(苞葉)3개씩 싸여서 삼각형 모양을 이루며, 분홍자줏빛빨강오렌지색 등 다양하고 광선이 강할수록 포엽의 색이 진해진다

 

 

체리세이지(Cherry Sage)는 잎을 가볍게 문지르면 잎과 꽃에서 상큼하고 달콤한 체리 향이 나는 다년생 허브식물이며, 선명한 꽃 색깔과 강인한 생명력 덕분에 야외 조경용으로 인기가 높다고 한다.

 

환경에 따라 꽃의 색깔이 다르며, 가을에는 붉은색과 흰색이 선명하게 섞여 피지만(핫립세이지 등), 한여름에 기온이 너무 올라가면 온통 빨간색으로만 피거나 흰색으로 피기도 한다.

 

 

일일초는 협죽도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써 마다가스카르가 원산지이며, 무더위와 건조에 매우 강해 여름철 길거리 화단이나 베란다 정원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식물이다.

 

일일초 꽃은 6~10월까지 꽃이 피지만 실내 온도가 15이상 유지되면 겨울을 포함해 1년 내내 끊임없이 꽃을 피우며, 꽃잎 한 장의 수명은 3~5일 정도로 짧지만 새로운 꽃봉오리가 계속해서 올라온다.

 

 

라임제라늄(Lime Geranium)은 잎에서 상큼하고 은은한 라임 향이 나는 매력적인 제라늄이며, 일반적인 제라늄과 달리 특유의 냄새 대신 청량한 과일 향을 풍긴다.

 

라임제라늄은 꽃대를 길게 뽑아 올려 바람에 살랑이는 분홍색 또는 연보라색 홑꽃이 피어나며, 다섯 개의 꽃잎 중 위쪽 두 장에 짙은 자줏빛 무늬(깃점)가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케이바 물병나무(Ceiba insignis)는 아욱과에 속하는 식물로 남미의 에콰도르 남부와 페루 북부 지방의 건조한 열대림 지역이 원산지이며, 혹독한 건조 기후를 견디기 위해 줄기를 독특하게 진화시킨 신비한 자연의 섭리를 보여준다.

 

나무가 자라나면서 줄기 아랫부분이 물병이나 항아리 모양으로 불룩하게 부풀어 올라 '물병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며, 가뭄이 길게 이어지는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통속에 엄청난 양의 수분과 영양분을 저장해 두고 필요할 때마다 끌어다 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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