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수목원로에 위치한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은 우리나라 온대중부지역을 대표하는 붓꽃의 3개 꽃잎 모양을 형상화하여 설계된 국내 최대 규모의 유리온실이라고 한다.
사계절전시온실은 최고 높이 32m 총면적 9,815㎡에 달하며, 기후대가 다른 전 세계 희귀식물들을 사계절 내내 관람할 수 있으며, 열대온실ㆍ지중해온실ㆍ특별전시온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열대온실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큰 온실이며, 월 평균 기온 18℃ 이상 연중 온도 30도 습도 60% 이상으로 유지되는 덥고 습한 전 세계 열대우림 기후 지역을 모티브로 조성된 이국적인 실내 원시림 공간이라고 한다.
열대온실에는 전 세계 열대 지역에서 수집한 총 430~850여 종 약 6,700~9,400본에 달하는 독특하고 희귀한 열대 식물들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어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낸다.



열대온실은 단순히 평면적인 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 입체적인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실제 정글을 탐험하는 듯한 재미를 주며, 바위 사이로 시원하게 쏟아지는 실내 폭포가 있어 시각적ㆍ청각적 즐거움도 준다.
스카이워크 데크는 1층 바닥에서 시작해 점차 높아지는 5.5m 높이의 관람로를 따라 걸어 올라갈 수 있으며, 데크길 위를 걷다보면 아래에서는 올려다보아야 했던 거대한 야자수와 고무나무의 잎사귀들을 눈높이에서 바로 마주할 수 있으며, 온실 전체의 울창한 열대우림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입체적인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스파티필름(Spatiphyllum)은 천남성과의 다년생 관엽식물이며, 하얀 꽃이 넓은 잎에 감싸여 있으며 공기정화식물로 최고의 실내식물로 꼽을 수 있다.
스파티필름은 일정 온도만 유지되면 하얀 꽃대가 일 년 내내 꽃을 피우며, 향기는 없지만 공해성분 흡착능력이 뛰어난 식물이라고 한다.



알람만다(Allamanda)는 브라질 원산의 협죽도과 상록 덩굴성 관목으로, 노란색의 깔때기 모양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인기가 높으며, 꽃 모양이 나팔꽃이나 전등을 닮아 황금 나팔(Golden Trumpet)이라는 별명도 있다.
알람만다 꽃은 봄부터 가을까지 끊임없이 꽃이 피고 지기를 반복하며, 빛을 아주 좋아하므로 베란다 창가나 양지바른 곳에서 키워야 꽃이 잘 피며, 식물체 상처에서 나오는 흰색 즙액은 독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툰베르기아 라우리폴리아(Thunbergia laurifolia)는 쥐꼬리망초과의 상록 덩굴성 식물로 인도ㆍ태국ㆍ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열대 지역이 원산지이며, 잎은 긴 심장 모양 또는 달걀 모양으로 마주나며 끝이 뾰족하다.
꽃은 중심부가 노란색을 띠는 깔때기 모양으로 연중 끊임없이 피고 지며, 특히 가을과 겨울에 가장 화려하게 개화하며, 푸른빛이 도는 연보라색의 아름다운 트럼펫 모양의 꽃이 특징이다.



갯쥐방울덩굴(Aristolochia littoralis)은 쥐방울덩굴과의 상록성 여러해살이 덩굴식물로 브라질ㆍ아르헨티나 등 남아메리카 열대 지역이 원산지이며, 줄기가 주변의 물체나 지지대를 감아 올라가며 최대 7~8m까지 왕성하게 자라난다.
꽃은 봄부터 여름 사이에 피며 진한 자주색 반점 무늬가 있는 허파나 자궁 모양을 하고 있으며, 꽃에서 썩은 고기 냄새를 풍겨 파리 같은 곤충을 유인하며, 꽃 내부에 미끄러운 털이 나 있어 들어온 곤충이 갇혔다가 수분이 완료되면 털이 시들어 곤충을 풀어주는 영리한 구조를 가졌다고 한다.


안스리움 플로마니(Anthurium plowmanii)는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 열대 식물로, 일반적인 안스리움과 달리 중심부에서 잎이 사방으로 뻗어 나와 새둥지 같은 형태로 자라는 착생 식물이다.
안스리움 플로마니의 꽃은 화려한 꽃잎 대신 불염포와 육수꽃차례라는 독특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꽃대를 감싸는 잎 모양의 불염포는 보랏빛이 도는 자주색이거나 녹색에 자주색 핏줄이 비치는 형태를 띠며, 육수꽃차례는 불염포 안쪽의 방망이처럼 생긴 부분을 말하며 여기에 아주 작은 양성화들이 빽빽하게 박혀 있다.



박쥐란은 고란초과에 속하는 양치식물의 총칭이며, 아프리카ㆍ아시아ㆍ오세아니아ㆍ남아메리카 등 광범위한 지역의 열대 기후대에 걸쳐 서식하며, 일반적으로 높은 나무나 바위 등에 부착하여 생활한다.
박쥐란은 공중에 매달아 키우는 방식과 삐져나온 이파리의 모습이 마치 박쥐를 연상시킨다 하여 박쥐란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지만 난(蘭)은 아니며, 현재까지 자연에 총 18종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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