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경기도

관곡지의 우아한 백련(白蓮), 관곡지 연꽃테마파크

by kangdante 2026. 7. 24.
728x90

 

경기도 시흥시 하중동에 위치한 관곡지 연꽃테마파크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연꽃을 시험재배를 하였던 관곡지(官谷池)의 역사성을 살려 그 주변에 약 58,000평 규모로 조성한 대형 연꽃 재배 단지이다.

 

관곡지 연꽃테마파크에는 아름답고 우아한 연꽃뿐만 아니라 수련과 수생식물 등 수백 종에 달하는 수생식물들이 재배되고 있다고 하며, 생태놀이터열대연단지화초덩굴하우스관상용 호박터널조류 탐조대야생화 정원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되어 있다.

 

 

관곡지 연꽃테마파크에는 연꽃과 수련이 가득한 연못 외에도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주변에 잘 정비되어 있으며,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공간이기도 하여 테마파크 주변의 보통천에는 천연기념물인 저어새가 날아오기도 한다

 

관곡지(官谷池)는 조선 초기 강희맹(姜希孟)선생이 중국 남경(南京)에 있는 전당지(錢塘池)에서 연꽃씨를 채취하여 처음으로 이곳 연못에서 시험재배를 한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728x90

 

 

연꽃은 주로 늪연못논 등의 진흙 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수생식물로 원산지는 인도이며, 진흙 속의 오염물질을 자양분으로 삼아 물을 정화하며 그 안에서 깨끗한 산소를 만들어내며 자란다.

 

연꽃은 7~8월에 지름 15~20cm의 연분홍색 또는 흰색 꽃이 꽃줄기 끝에 하나씩 달려 피며, 꽃잎의 길이는 8~12cm이고 너비는 3~7cm로 거꿀달걀꼴 또는 타원형이다.

 

 

잎은 지름 30~50cm인 원형의 큰 잎이 뿌리줄기에서 나온 긴 잎자루에 달리는데 원기둥 모양인 잎자루는 잎 뒷면의 한가운데에 달리며 짧은 가시 같은 돌기가 있다.

 

연잎은 육안으로는 매끄러워 보이지만 미세한 나노 돌기로 덮여 있으며, 이로 인해 물방울이 스며들지 않고 둥글게 뭉쳐 굴러 떨어지며 잎에 묻은 먼지까지 함께 씻겨 내려가는 자정 작용을 한다.

 

 

연꽃이 지고 나면 벌집 모양의 연밥 안에 검고 딱딱한 씨앗이 맺히며, 과피가 매우 단단하여 수천 년이 지난 후에도 발아할 수 있는 놀라운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불교에서는 진흙(속세)에 물들지 않고 청정하게 피어나는 특성 때문에 부처님의 탄생과 극락세계를 상징하기도 하며, 불교 미술에서 부처님이 연꽃 좌대 위에 앉아 계시는 이유이기도 하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