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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의 창선교는 바닷물이 좁은 해역을 빠져나가는 물살로 거세기로 이름난 지족해협를 가로질러, 창선면 지족리와 삼동면 지족의 두 섬을 이어주는 길이 438m, 너비 14.5m의 교량으로 95년 12월 20일 개통되었다..
창선교는 원래, 1980년 6월 5일 완공되어 사용되어 오다가 1992년 무너져 내려, 지금의 다리는 다시 건설된 교량이라 한다..
창선교는 또한 교통의 소통을 위한 교량일 뿐만 아니라, 지족해협의 원시어업 형태의 죽방렴과 함께 우리네 조상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있는 곳이기도 하다.
지족해협은 밀물과 썰물이 교차할 때마다 하루 두 번씩, 바닷물이 좁은 해역을 빠져나가는 물살이 매우 거칠게 움직이는 해협이라고 한다..
경남 남해의 원시어업 죽방렴은 길이 10m 정도의 참나무로 된 말목을 갯벌에 막아 주렴처럼 엮어 만든 장치로서,
그물을 물의 조류가 흘러오는 방향을 향해 V자 형으로 벌려 고기를 잡는 원시성이 그대로 살아있는 어업도구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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