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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그리스

수니온 곶(Cape Sounion) 정상에 자리한 포세이돈 신전(Temple of Poseidon)

by kangdante 2018.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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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3개국(체코그리스프랑스) 여행을 다녀온지는 몇년 되었지만,

그때의 추억을 되살리고 사진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시간은 조금 지났지만 주 2(. ) 유럽여행기를 포스팅합니다.

 

그리스 최남단 땅끝 마을 수니온 곶(Cape Sounion)의 정상에 우뚝 솟아있는 포세이돈 신전(Temple of Poseidon)

도리아식(Doric Order)으로 건축된 신전이며, 현재는 기둥만 남아 있다.

 

이 신전은 바다의 신 포세이돈(Poseidon)이 아테네 여신과 아테네 수호신 자리를 놓고 경쟁을 하였는데,

수호신이 아테네 여신으로 결정되자 포세이돈이 파도를 일으켜 아테네인들을 괴롭혔으며

이에 포세이돈 신을 달래기 위해 지은 신전이라고 한다.

 

 

포세이돈은 제우스의 독주를 막으려고 헤라아폴론아테나와 연합하여 쿠데타를 일으켰다가 실패하고

아폴론과 함께 트로이로 귀양가는 신세가 되기도 한다.

 

바다의 신 포세이돈은 폭풍에 요동치는 성난 파도와 같은 격정적이기에

호수처럼 잔잔하던 바다의 표면이 일순간 광풍이 몰아치면서 미친 듯이 날뛰기도 한다.

 

 

에게 해(Aegean Sea)가 탁 트여 보이는 이곳은

바다 속 밑바닥까지 훤히 보이는 아름다운 바다에 동화되기 위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수니온곶에는 유난히 자살자가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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