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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그리스

그리스 아크로폴리스의 파르테논 신전과 에레크테이온 신전

by kangdante 2018.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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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3개국(체코그리스프랑스) 여행을 다녀온지는 몇년 되었지만,

그때의 추억을 되살리고 사진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시간은 조금 지났지만 주 2(. ) 유럽여행기를 포스팅합니다.


그리스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Acropolis)에 위치하고 있는 파르테논 신전(Parthenon)

고대 아테네의 주신(主神) 아테나이 파르테노스(Athena Parthenos, 처녀 아테나)를 모신 신전으로,

아테네 시민들의 염원과 기술을 모아 지은 신전이라 한다.

 

파르테논 신전은 흰 대리석으로 지은 직4각형의 건축물로 기원전 5세기에 건축된 대표적인 도리스식(doric oder) 건축물이며,

아테네의 여러 신전 가운데 그 규모가 가장 크다고 한다.

 

 

파르테논 신전은 수세기 동안 대부분의 조각품을 잃어버리는 등 크게 손상되었지만

기본구조는 원상태로 남아 있으며, 이들은 서로 어우러져 조형적이고 조소적인 외관을 부여하고 있다.

 

파르테논 신전은 또한 고도의 건축적 치밀함을 보여주고 있는데,

모든 기둥이 안쪽으로 조금씩 기울어져 한 점으로 모이도록 한 것이라든지,

시각적 안정감을 위해 각 기둥의 굵기와 간격을 달리한 것 등 불가사의한 건축술을 보여준다.

 

 

에레크테이온 신전(Erechtheion)은 파르테논 신전 북쪽 옆에 자리한 아크로폴리스의 또 다른 이오니아식 건물로서,

도리아식이 가미된 이오니아 양식을 띄고 있어 보기 드문 건축양식이라고 한다.

 

에레크테이온 신전이 유명한 또 하나의 이유는 2m 남짓한 높이로 조각된 6명의 소녀상을 기둥으로 한 주랑(柱廊)이며,

아쉽게도 기둥의 일부는 대영박물관 등에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이 신전은 기원전 420-393년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고대 아테네의 신화적 영웅인 에렉테우스(Erechtheus)의 이름을 따서 명명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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