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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동물

질주본능, 렛츠런 파크 경마 패닝샷(Panning shot)

by kangdante 2019.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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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과천시 주암동에 위치한 렛츠런 파크(Let's Run Park)에는

휴일마다 경마(競馬)를 즐기기 위한 수많은 사람들로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대부분이 경마를 즐기는 사람들로 붐비지만

한편에서는 질주하는 10여초 동안의 경마를 패닝 샷(Panning shot)으로 담기 위한 진사들의 모습도 몇몇 보인다.

 

 

패닝 샷(Panning shot)은 움직이는 피사체의 속도감을 표현할 때 주로 사용하는 촬영기법으로,

카메라를 셔터속도 우선(1/50초 정도)으로 설정하고 연속촬영으로 움직이는 피사체를 따라가며 찍는 기법이다.

 

달리는 말을 대상으로 하는 패닝 샷은 주 피사체에 대한 정확한 포커스(focus)가 필요하며,

또한 달리는 말의 속도감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말의 다리 모양(뒤로 쳐진 다리보다는 안으로 굽은 다리)도 중요하다.

 

 

렛츠런 파크에서 패닝 샷을 찍을 수 있는 지역은 일부 공간으로 한정되어 있으며,

경마시간은 대체로 50여분 마다 진행된다.

 

대기시간은 50여 분이지만 시야의 좌에서 우로 질주하는 경마는 10여초의 짧은 순간이므로

정신 바짝 차리고 명장면을 연출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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