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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 북성동에 위치한 월미도(月尾島)는 인천 앞바다 1km 거리에 떠있는 둘레 4km의 섬을
석축제방(石築提防)으로 매립하면서 해안도로가 건설되고 섬에서 육지로 변모하였다.
월미도는 특히, 해안도로를 따라 문화예술의 장ㆍ만남과 교환의 장ㆍ공연놀이 마당 등이 마련되어 있어
바닷바람과 함께 휴식를 취하면서 문화공간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한다.
대부분의 바닷가 풍경이 그러하듯 월미도에서도 빼놓을 수 있는 진풍경은 역시,
여객선과 새우깡의 유혹을 참지 못하는 갈매기 떼들의 비상이 한 몫 한다 할 수 있다.
때마침 월미도 선착장으로 들어오는 영종도발 여객선과 부둣가에서 새우깡으로 유혹하는 사람들의 손길에,
갈매기 떼들이 정신없이 주변을 배회하며 어지럽게 비상한다.
바닷가에서 즐길 수 있는 낯설지 않은 갈매기의 비상에 카메라 셔터를 부지런히 눌러 보지만,
청명한 하늘이 아닌 잔뜩 찌푸린 날씨이기에 괜스레 아쉬움만 남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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