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행] 포천 가볼만한 곳

 

경기도 포천시(抱川市)는 경기도 북동부에 자리한 도시로, 포천이라는 지명은 1413년에 생겨난 이름이라고 하며,

2003년에 도농복합시로 승격되었으며 현재 1읍 11면 2동의 행정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포천시의 가볼만한 곳으로는 허브아일랜드와 평강식물원 등 식물원, 포천 아트밸리ㆍ비둘기낭 폭포ㆍ한탄강 하늘다리ㆍ화적연 등의 자연경관,

그리고 아프리카예술박물관ㆍ산사원ㆍ화산서원 등이 있다.

 

1. 포천 허브아일랜드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에 위치한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10만평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 1년 내내 지중해의 허브 향을 만날 수 있는 테마공원으로,

3개의 실내전시관과 야외 전시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베네치아마을 등에서는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그 밖에 향기가게ㆍ선물가게ㆍ행복가게 등에서는 다양한 허브용품을 구입할 수 있고,

허브카페에서는 하늘과 맞닿은 경치를 감상하며 허브차 등을 마실 수 있는 휴식공간도 마련되어있다.

 

 

허브식물박물관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허브 실내식물원이라고 하며,

식물원 내에는 하와이 무궁화ㆍ제라늄ㆍ펜타스ㆍ로즈마리ㆍ라벤다 등 다양한 허브 식물을 만날 수 있다.

 

겨울철 불빛동화축제는 수 백 만개의 화려한 LED전구들이 영롱한 빛을 발하며

농장 내 모든 건물과 야외정원을 오색불빛으로 휘감아 아름답고 화려한 불빛세상을 연출하고 있다.

 

 

2. 평강식물원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에 위치한 평강식물원은 숲길을 따라 아름다운 희귀식물을 관찰하며,

아름다운 꽃과 더불어 자연 속을 산책할 수 있는 생태체험 학습장이다

 

평강식물원의 숲길을 따라 아름다운 희귀식물을 관찰하며 힐링할 수 있는 식물원으로,

연못정원ㆍ암석원ㆍ들꽃동산ㆍ고산습원ㆍ자생식물원ㆍ만병초원ㆍ습지원ㆍ잔디광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평강식물원의 습지원은 다양한 수생식물을 식재함으로써 수서곤충과 물고기ㆍ양서류ㆍ파충류 등의 서식처를 만들어 주고

이를 감상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라고 한다.

 

푸른 잔디로 덮인 잔디광장은 완만한 둔덕을 살려 곡선의 부드러움을 표현하였다고 하며,

광장 가운데 계류를 두고 수변식물들을 식재하여 역동성과 변화를 강조하였다고 한다.

 

 

3. 포천 아트밸리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기지리에 위치한 포천 아트밸리는 방치되었던 채석장을

공연ㆍ전시ㆍ창작체험 등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 공원이다.

 

공원 내에는 채석장 웅덩이가 만든 천주호(天株湖)를 비롯하여

천문과학관ㆍ산마루공연장ㆍ조각공원ㆍ돌음계단ㆍ소원의 하늘공원 등 다양한 휴식공간과 볼거리가 있다.

 

 

아트밸리 정상의 천주호는 화강암을 채석하며 파들어 갔던 웅덩이에 샘물과 우수(雨水)가 유입되어 형성된 최대 수심 20m의 호수이며,

호수 안에는 가재ㆍ도룡농ㆍ버둘치 등 1급수에서만 살 수 있는 물고기들이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조각공원에서는 포천의 화강암을 주 소재로 민족의 염원ㆍ고개넘어ㆍ사랑의 사과의자 등 약 20여점의 조각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천문과학관은 우주과학 자료를 포함한 다양한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천문학습관으로 3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4. 비둘기낭 폭포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에 위치한 비둘기낭 폭포는 폭포수가 만든 비취색의 아름다운 연못(沼)과

아늑한 동굴 등 주변의 주상절리와 어우러져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절경을 보여준다.

 

비둘기낭 폭포라는 이름은 폭포의 주변 지형이 비둘기 둥지처럼 움푹 들어간 모양을 하고 있어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또 다른 일설에는 예전부터 백비둘기가 폭포 주변의 동굴에 서식하고 있었다고 하여 불리어졌다고 한다.

 

 

5. 한탄강 하늘다리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에 자리한 한탄강 하늘다리는 한탄강의 주상절리 협곡을 가로지르며 설치된

길이 200m 폭 2m 높이 50m의 현수교 보도교이며 초속40ｍ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하늘다리는 56km에 달하는 한탄강 주상절리길의 벼룻길 노선과 멍우리길을 잇는 다리이며,

다리 아래에서 펼쳐지는 한탄강의 협곡과 주상절리의 아찔한 비경도 감상 할 수 있는 다리이다.

 

 

6. 화적연(禾積淵)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에 위치한 화적연(禾積淵)은 한탄강 강물이 휘돌아가며 생긴 깊은 연못과

수면으로 솟아오른 13m에 이르는 거대한 화강암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포천 한탄강 8경중 하나이다.

 

화적연은 볏단을 쌍아올린 형상이란 의미로 ‘볏가리소’라고도 하며 이를 한자화하면서 화적연(禾積淵)이라 불리게 되었으며,

예부터 가물었을 때 비오기를 빌었던 기우제터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7. 산정호수(山井湖水)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에 위치한 산정호수(山井湖水)는 명성산ㆍ감투봉ㆍ사향산ㆍ관음산ㆍ불무산 등에 둘러 싸여 있는 산 속의 우물 같은 호수이며,

제방은 천연 암벽을 이용하였다고 한다.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명성산은 산세가 험하고 암벽이 많아 등반 코스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궁예가 싸움에 지고 와서 크게 울었다고 해서 울음산이라고도 하며, 1977년에 호수를 중심으로 일대 0.64㎢의 지역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8. 아프리카예술박물관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무림리에 위치한 아프리카예술박물관은 실내전시관과 야외전시장을 비롯하여

공연장ㆍ체험학습장ㆍ산책로와 연못 그리고 캠핑장 등이 조성되어 있다.

 

내부 전시관에는 아프리카의 성인식ㆍ혼인식ㆍ장례식 등의 제례의식과 왕실 및 족장에 관련된 유물,

그리고 각종 생활용품과 전쟁 관련 용품을 비롯하여 다양한 목조각품ㆍ석조각품ㆍ회화작품ㆍ동물박제 등이 전시되어 있다

 

 

9. 산사원(山査園)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화현리에 있는 산사원(山査園)은 우리나라 전통 술인 산사춘의 원료인 '산사나무의 정원'이라는 의미의 전통 술 박물관이며,

세월랑의 항아리에서 술이 익어가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박물관 내에는 우리나라 전통 술에 관련한 유물 전시와 다양한 종류의 전통주 시음,

다채로운 문화체험 등 5감(感)으로 즐길 수 있는 술 문화 공간이며, 약 400여평 규모의 정원에는 200년 된 산사나무 12그루가 심어져 있다.

 

 

10. 화산서원(花山書院)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방축리의 화산서원(花山書院)은 조선시대 백사(白沙) 이항복(李恒福)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건립한 서원으로,

인덕각(仁德閣)ㆍ내신문(內神門)ㆍ협문(夾門)ㆍ외신문(外神門)ㆍ필운재(弼雲齋)ㆍ동강재(東岡齋) 등의 건물이 있다.

 

화산서원은 1868년(고종 5년)에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따라 헐어 폐지되었다가 1972년에 복원하였고,

현재는 이항복의 영정과 위패를 모시고 매년 9월 중정(中丁)에 향사(享祀)를 지내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