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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식물

두메향기 오솔길 숲에서 만나는 야생화

by kangdante 2020.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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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목왕리에 위치한 두메향기는

숲에서 하늘로 이어진 자작나무 오솔길하늘길 트레킹에움길 등이 있는 숲속정원이다.

 

오솔길과 숲속의 정원은 숲에서 불어오는 자연의 향기를 따라 걸을 수 있는 길이며,

민들레애기똥풀붓꽃돌단풍제비꽃 등 익숙한 꽃에서부터 이름 모를 꽃들이 여기저기서 반기는 숲길이다.

 

 

애기똥풀은 전국 각지의 마을 근처의 길가나 풀밭에서 자생하는 두해살이풀이며,

줄기 위쪽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가지 끝에 지름 2~4cm의 황색 꽃이 5~8월에 핀다.

 

꽃잎은 4개이고 길이 12mm의 긴 달걀꼴이며,

수술은 약 20개 정도로 많으나 암술은 1개이고 암술머리는 약간 굵고 끝이 2개로 얕게 갈라진다.

 

 

애기똥풀 잎의 크기는 길이 7~15cm로 마주나며 1~2회 깃 모양으로 깊게 갈라지고 잎자루가 있으며,

끝이 둔하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와 함께 깊게 피어 들어간 자리가 있다.

 

애기똥풀이라는 이름은 온포기를 자르면 나오는 귤색의 즙액이 애기 똥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지황련(地黃連)젖풀씨아똥까치다리 등 다양한 이름이 있다.

 

돌단풍

 

붓꽃
라일락

 

민들레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잎과 같은 길이의 꽃줄기 위에 노란색의 꽃이 4~5월에 피며,

민들레 씨에는 흰 깃털이 있어 바람에 날려 멀리 퍼지는 풍매화(風媒花)이다.

 

풍매화(風媒花)는 바람에 의하여 종자식물에서 수술의 화분이 바람곤충새 또는 사람의 손에 의해 암술머리에 옮겨 붙는 식물을 말하며,

민들레 씨는 바람을 타고 멀리는 40까지도 날아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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