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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기도

신라 마지막 왕의 능(陵), 연천 경순왕릉(敬順王陵)

by kangdante 2020.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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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고랑포리에 위치한 경순왕릉(敬順王陵)은 신라 마지막 제56대 경순왕(敬順王)의 능으로,

신라 왕릉 가운데 경주지역을 벗어나 경기도에 있는 유일한 신라 왕릉이라 한다.

 

경순왕의 전체적인 형태는 조선후기 사대부 묘소의 전형적인 격식을 보여주고 있으며,

왕릉의 강()이 조성되어 있을 뿐 주변의 석물들은 모두 조선 영조 때 만든 것이라 한다.

 

 

경순왕릉은 높이 3m 지름 7m의 둥글게 흙을 쌓아올린 원형 봉토분(封土墳)으로 판석(板石)을 이용해 둘레돌을 돌렸으며,

고려시대 왕릉에서 나타나기 시작한 곡장(曲墻)이 둘려져 있다.

 

능 앞에 혼유석(魂遊石)이 놓여있고 신라경순왕지릉(新羅敬順王之陵)’이라고 새긴 묘비가 세워져 있으며,

뒷면에 있는 비문의 내용에 의하여 경순왕의 무덤임이 확인되었으며 1747(영조 23)에 이 비를 세운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경순왕릉은 오랫동안 잊혀져오다 조선시대에 찾게 되었다고 하며,

19756월에 대한민국 사적 제244'신라 경순왕릉'으로 지정되었다가 20117월에 '연천 경순왕릉(漣川 敬順王陵)'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왕릉의 주변에는 1986년에 건립된 정면 3칸 측면 1칸 맞배지붕의 재실과 경순왕의 것으로 추정되는 신도비가 비각 안에 놓여 있으나,

비의 마모상태가 심하여 현재 한쪽 면의 몇 개의 문자만 판독이 가능할 정도로 내용은 전혀 알 수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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