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동에 위치한 인천대공원 내에 자리하고 있는 인천수목원은
인천의 자생식물과 도시녹화식물 전시를 중심테마로 식물을 수집ㆍ보전하고 숲에서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수목원이라고 한다.
인천수목원은 255,859㎡ 규모에 도시녹화식물원 지구ㆍ희귀자생 비교식물원 지구ㆍ테마식물원 지구 등 3개 지구에
43개 전시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유수종은 총 1,363종 228,000본이라고 한다.
오데코롱민트(Eau de cologne Mint)는 여러해살이풀로써 들이나 습지에서 널리 자생하고 있으며,
크기는 30~50cm내외 정도이고 페퍼민트의 원예종이라고 한다.
꽃은 7~10월에 수상화서에 백색 내지 연한 자색으로 피며,
잎은 자주색을 띈 짙은 녹색이고 향기가 좋아 향수의 원료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기린초는 여러해살이 초본으로 숲이나 해안의 양지바른 바위틈에서 자라며,
원줄기는 높이 15~30cm정도이고 황색의 꽃이 6~7월에 개화하며 원줄기 끝의 산방상 취산꽃차례에 많이 달린다.
잎은 어긋나며 도란형ㆍ타원형ㆍ주걱형 등으로 끝이 둔하고,
잎 가장자리에 둔하거나 조금 뾰족한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없다.
백리향(百里香)는 꿀풀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관목으로 크기는 20~40cm 정도이고,
우리나라 각처의 높은 산에 햇볕이 잘 드는 바위 위, 특히 석회암 지대에서 자란다.
꽃은 잎겨드랑이에 2~4개씩 달리지만 가지 끝부분에서 모여나기 때문에 짧은 수상으로 보이고,
잎은 마주나기하며 달걀형의 타원형이고 피침형이다.
백리향은 향기가 백 리나 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가만히 놔두면 그렇게 멀리까지는 퍼지지 않는다고 한다.
송엽국(松葉菊)은 소나무 잎이 달린 국화라는 뜻으로 솔잎을 닮은 잎과 국화를 닮은 꽃이 핀다는 의미라고 하며,
잎 모양과 무리 지어 피는 모습이 채송화와 비슷해 ‘사철채송화’라고도 한다.
꽃은 4~6월에 줄기 끝에 지름 5cm 정도 크기의 자주색ㆍ붉은색ㆍ흰색의 꽃이 무리지어 피며,
낮에는 피어 있다가 해가 지면 오므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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