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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1535

용이 하늘로 오르려다 굳어진 모습, 용두암(龍頭巖) 제주도 기암(奇巖) 중 제일로 꼽히는 용두암(龍頭巖)은 바다 속 용궁에 살던 용(龍)이 하늘로 오르려다 굳어진 모습과 같다고 하여 붙어진 이름이며, 용머리라고도 한다. 용두암은 특히, 운무가 바다에 깔리게 되면 영락없이 하늘로 승천하는 용의 모습으로 뒤바뀐다고 하며, 서쪽 100m쯤에서 파도가 칠때 보게되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동감이 드러난다고 한다.. 바다속에 잠긴 몸통의 길이가 30m, 바다위로 나온 머리의 높이가 10m나 되는 이 기암은 화산이 폭발할 때 용암이 굳어져서 이루어진 암석으로, 모두 붉은색의 현무암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50∼60만년 전의 용암류로 구성된 층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용두암에 관해 전해지는 전설로는, 아득한 옛날 용이 승천하면서 한라산 신령의 옥구슬을 훔쳐 물고 달아나다 .. 2009. 10. 22.
구름위에 펼쳐지는 환상적인 쇼 김포에서 제주까지는 비록 50여분의 짧은 비행거리이지만, 구름 위에서 순간순간 변하며 펼쳐지는 아름답고 환상적인 광경은 잠시도 비행기 창가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2009. 10. 21.
하늘에서 본 웅장한 인천대교 가을은 여행을 유혹하는 계절이 틀림없다... 오랜만에 가을 제주여행을 다녀왔다. 제주로 가는 하늘에서는 운좋게도 그림처럼 바다가운데 펼쳐진 아름다운 인천대교를 볼 수 있었으며, 그 웅장한 자태에 탄성이 절로 나왔다.. 인천대교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송도 국제도시를 연결하는 해상교량으로, 연결도로 8.93㎞를 합하여 총연장 21.27㎞ 왕복 6차선 교량이다.. 인천대교는 2005년 6월에 착공되어 2009. 10. 19(월) 오늘 개통되었으며, 초속 72m의 폭풍과 진도 7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 설계와 100년 이상의 수명을 가지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또한 충동 방지공 모형실험을 통해 10만t급 선박과 충돌할 때에도 교량이 안전하다고 하며, 주탑은 높이 238.5m로 국내에서 가장 높으며, 내.. 2009. 10. 20.
시간을 낚다, 대천항 쭈꾸미낚시 낚시밥을 주지도 않는데도 멍청하게 잡혀주는 쭈꾸미 덕분에 낚시초보자도 쉴새없이 잡아 올렸던 오천항에서의 쭈꾸미 낚시에 대한 기억을 되새기며 만선(滿船)를 기대하였지만, 대천항에서는 기대처럼 쭈꾸미가 잡혀져 주지를 않았다.. 쭈꾸미가 잡혀주지 않으니 진사가 할 일은 주변풍경이나 담는 일 밖에 없겠지만, 사방을 둘러 보아도 그 흔한 갈매기조차 없고 저마다 만선의 꿈을 지닌 쭈꾸미낚시배 밖에 없으니 이 또한 낭패가 아닐 수 없다.. 2009. 10. 16.
갈매기 벗삼아, 대천해수욕장 대천항 쭈꾸미낚시를 떠나기전, 인적이 끊긴 쓸쓸한 대천해수욕장의 아침 해변가를 지키고 있는 갈매기를 담아보았다... 여름날의 수많은 피서객으로 북적거렸던 대천해수욕장의 열기가 사라지고, 주인을 잃은 듯 갈매기들만 한가로이 해변을 지키고 있는 풍경이 왠지 을씨년스러워 보인다... . 충남 보령의 대천해수욕장은 한국의 5대 해수욕장 중 하나로 서해안의 최대 해수욕장으로 꼽히고 있으며,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이 얕아 가족해수욕장으로 적당하다고 한다. 또한, 길이 3.6km, 너비 100m, 면적 0.03㎢의 백사장은 동양에서 보기 드문 조개껍질 해안이라 한다... 피서객이 몰리는 여름에는 이곳에서「보령머드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해수욕장 주변의 횟집에서는 인근 대천항에서 출하된 도미ㆍ농어ㆍ민어ㆍ광어ㆍ붕장어 등의.. 2009. 10. 12.
가을여행을 유혹하는 계절 무더웠던 여름도 지나고, 이제 지루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가벼운 마음으로 가을여행을 유혹하는 계절이다.. 대천항 쭈꾸미 낚시를 가는 동안, 청명한 가을하늘과 더불어 서해안 고속도로 청담도휴게소의 아름답기 그지없는 가을풍경을 잠시 담았다.. 2009. 10. 7.
정겨운 과거 시간으로의 여행 경복궁 주변에는 우리나라 60년대 서울의 생활모습을 재현한 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1960년대 서울의 대표적 대중교통수단이었던 전차(電車)을 비롯하여, 다방, 포목점, 건재당 약방, 이발관, 만화가게 등 지금은 다소 낯설기만 한 거리풍경이지만 추억의 거리를 보는 듯 같아 정겹기 그지없다.... 특히, 이라든지, 영화 포스터는 정말 이채롭다.. 2009. 9. 28.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운 경회루(慶會樓) 경회루(慶會樓)는 왕이 신하들과 규모가 큰 연회를 주재하거나 외국 사신을 접대하던 곳이다... 연못에서 뱃놀이를 즐기고 경회루에 올라 인왕산과 궁궐의 장엄한 경관을 감상하는 왕실 정원이다. 경회루는 정면 7칸, 측면 5칸의 중층이며 넓이 931㎡의 대규모 목조건물이며, 창건 당시에는 작은 누각이었던 경회루는 1412년(태종 12년)에 연못을 크게 확장하고 누각도 큰 규모로 새로 지었다. 임진왜란으로 불타 돌 기둥만 남은 것을 1867년에 재건하기도 하였다. 1층은 48개의 높은 돌기둥들만 세우고 비웠으며, 2층에 마루를 깔아 연회장으로 이용하였다..중앙으로 갈수록 높은 품계의 관료들이 앉았다고 한다. 경회루는 주역(周易)의 원리에 기초하여 지었다는 옛 기록이 있다. 중앙의 3칸은 천지인(天地人)을, 12.. 2009. 9. 18.
한강시민공원, 양화대교에서 서강대교까지 서울시민의 대표적 휴식처라 할 수 있는 한강시민공원은 한강변을 따라 강서ㆍ난지ㆍ망원 등 12개의 공원을 조성한 것으로, 공원 각각에는 고유한 테마를 지닌 생태공간이자 자연과 더불어 함께하는 문화ㆍ예술 공간으로 꾸며져 있어서 서울시민의 가장 대표적인 휴식공원이라 할 수 있다.. 양화대교(楊花大橋)는 마포구 합정동과 영등포구 양평동을 연결하는 다리로서, 경기 서부지방과 인천지방, 영등포지역 및 김포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서울의 서부관문으로 역할을 해 왔다. 양화대교(楊花大橋)는 원래 제2한강교로 불리다 1982년 9월에는 한강종합개발계획과 더불어 현재의 양화대교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당산철교는 마포구 합정동과 영등포구 당산동을 잇는 길이 1.3㎞, 폭 10m 철교로써 인도와 차도가 없는 전철전용 철교이다. 19.. 2009. 9. 13.
녹색 성장산업 뉴패러다임 체험하기, <녹색 성장관> 인천세계도시축전 에서는 그린 시티ㆍ녹색 성장의 21세기 뉴패러다임을 온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으로, 기후변화ㆍ에너지 발생을 실제 체험하고 바이오 에너지ㆍ태양광ㆍ풍력 등 녹색 성장산업에 관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코너에서는 수소연료 전지자동차 등 미래형 자동차에 쓰일 신·재생에너지를 소개하고 있으며, 주유소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친환경 태양광발전 주유소와 현재 생산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박막전지, 슈퍼커패시터, 건물용 연료전지 등 GS칼텍스의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코너에서는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바다와 산 등 바람이 부는 곳이면 어디든 설치가 가능한 바람개비 모양의 3MW급 풍력발전기 모형과 바닷물을 식수로 바꾸는 ‘25MW(MCFC)-해수.. 2009. 9. 3.
첨단기술을 통한 미래 도시이야기, 인천세계도시축전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서 80일간의 미래도시 이야기「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Global Fair & Festival 2009 Incheon, Korea」이 열리고 있다.. 이번 축제기간 중에는 세계도시관, 기업독립관, 녹색 성장관 등 미래의 주거나 생활환경 모습을 전시하고 있으며, 주제영상관, 로봇사이언스미래관, 하이테크플라자 등에서는 첨단기술을 통한 가까운 미래에 구현될 도시 등을 선보이고 있다. 트로이 목마 내부에는 트로이 목마에 관한 스토리와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초상화를 그려주는 거리 아티스트 에서는 입장권을 소지한 사람에 한하여 1인 1잔의 무료 맥주을 제공한다... 에서는 에니메이션 3D 입체 영상물「시티 파라디소(City Paradiso」를 상영해 준다.. 앞에서 화질은 좀 떨어지지만 방.. 2009. 8. 26.
산 높고 물 맑은 평화로운 고장, 함양 경남 남부 내륙지방의 중심도시 물레방아골 함양(함양)은 산 높고 물 맑은 평화로운 고장으로, 소백산맥의 최고봉이며 영남의 진산(鎭山)인 지리산을 남쪽에 두고 경남의 서북단에 위치하고 있다. 함양은 현재 인구 4만 여명의 군(郡)이지만, 한 때(1965년)는 인구 12만 여명의 제법 큰 도시이기도 하였다. 함양의 역사를 살펴보면, 신라때 속함군(速含郡) 또는 함성이라 칭하였으며, 757년 신라 경덕왕(16년)때 천령군으로 개칭되었다고 한다. 그 후, 고려시대(983년) 때에는 허주도단련사(許州都團鍊使)로 승격하였다가, 1010년에 함양군(含陽郡)으로 강등하기도 하였다. 조선시대(1395년)에는 다시 현(縣)을 군(郡)으로 승격하였다가, 이 후 군(郡)ㆍ현(縣)ㆍ부(府)를 오가다, 1957. 10. 21 법.. 2009.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