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글2548 물과 꽃의 생태정원, 세미원(洗美苑)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위치한 세미원(洗美苑)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한강 상류에 조성한 물과 꽃의 정원으로, 수질정화 기능이 뛰어난 연꽃을 주로 식재하여 각 계절에 맞게 정원을 꾸며 사계절 언제나 아름다운 생태정원이다. 세미원에서는 또한, 계절마다 봄(4-6월)에는 봄빛정원문화제, 여름(6-8월)에는 연꽃문화제, 가을(9-10월)에는 수련문화제, 겨울(12-3월)에는 겨울빛문화제 등 각 계절에 맞는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한다고 한다 지난 2018. 6. 22(금)부터 오는 8. 19(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세미원 연꽃문화제’는 연꽃이 피기 시작하는 6월부터 개장하였으며, 특히 야간개장까지 하여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연꽃의 밤 자태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라 할 수 있다. 장독대분.. 2018. 7. 16. 태안 앞바다의 황홀한 일몰 충남 태안군 소원면 법산리에 위치한 스톤빌 펜션에서 가족과 함께 주말여행을 즐기며 바라본 서해의 일몰이 유난히 아름답고 황홀하다. 하늘이 붉게 물드는 일출이나 일몰풍경은 그 장소가 어디가 되었던 황홀한 아름다움을 연출하지만, 특히 바닷가에서의 일출이나 일몰은 유난히 더 아름다운 것 같다. 일몰이 아름답던 저녁에는 밀물이라 바다풍경이 그럴 듯 했는데, 다음날 아침에는 썰물로 그 많던 바닷물이 모두 빠져나가니 조개는 캘 수 있지만 바다풍경은 황량하기 그지없다. 2018. 7. 15. 질주본능, 시원하게 말(馬) 달리자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에 위치한 렛츠런 파크(서울경마공원)에는 경마(競馬)를 즐기기 위해 주말마다 수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경마장에는 경마를 즐기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필자처럼 경마보다는 질주하는 말(馬)들의 패닝 샷(Panning shot)을 즐기기 위해 오는 진사들도 제법 많다 패닝 샷(Panning shot)은 속도감을 표현하기 위해 움직이는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고 배경은 아웃포커싱(Out Focusing)으로 처리하여 피사체의 흐름을 돋보이게 하는 촬영기법이다. 서울경마장은 수용인원 3만 5,000명이며 주요시설로는 일반관람인을 위한 지하 1층~지상 6층의 건물인 관람대, 가로 130m와 세로 80m의 모래마장인 주경기장이 있으며, 폭 3m 길이 60m의 마체검사장(馬體檢査場)과 말박.. 2018. 7. 14.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수련(睡蓮)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위치한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洗美苑)에서는 지난 2018. 6. 22(금)부터 오는 8. 19(일)까지 ‘세미원 연꽃문화제’가 진행되고 있다. 세미원 곳곳에는 홍련과 백련이 만개하여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하지만, 연못가에 핀 수련(睡蓮)은 기대했던 것만큼 많지 않고 듬성듬성 피어 있어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하였다. 수련(睡蓮)은 다년생 초본의 부엽성 수생식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하고 늪이나 연못에서 6-7월에 개화하며, 약용이나 관상용으로 이용된다. 수련(睡蓮)은 특히, 흙탕물을 정화시키며 시든 꽃은 물속으로 모습을 감추고 열매도 물속에서 맺어 추한 모습을 결코 보이지 않는다고 하니 그 우아한 자태가 더욱 아름답다. 수련의 속명(屬名) 님파이아(Nymphaea.. 2018. 7. 13. 세미원의 우아한 홍련(紅蓮) (2)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위치한 세미원(洗美苑)에서는 지난 2018. 6. 22(금)부터 오는 8. 19(일)까지 ‘세미원 연꽃문화제’가 진행되고 있다. 세미원에서는 계절마다 자연의 섭리에 따라 옷을 갈아입고 봄(4-6월)에는 봄빛정원문화제, 여름(6-8월)에는 연꽃문화제, 가을(9-10월)에는 수련문화제, 겨울(12-3월)에는 겨울빛문화제 등 각 계절에 맞는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한다고 한다. 연꽃문화제는 연꽃이 피기 시작하는 6월부터 개최하며, 시원하고 넓은 세미원 정원에 연꽃과 연향이 가득한 문화제라 할 수 있으며, 특이 야간개장까지 하여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연꽃의 밤 자태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라 한다. 세미원(洗美苑)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늪지를 생태공원으로 조.. 2018. 7. 12. 세미원의 황홀한 홍련(紅蓮) (1)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위치한 세미원(洗美苑)에서는 지난 2018. 6. 22(금)부터 오는 8. 19(일)까지 ‘세미원 연꽃문화제’가 진행되고 있다. 세미원(洗美苑)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늪지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한 물과 꽃의 정원으로, 연꽃문화제 기간에는 각종 전시와 행사 그리고 교육ㆍ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다. 세미원(洗美苑)이라는 명칭은 물을 보며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며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觀水洗心 觀花美心)는 옛 성현의 말씀에 기원했다고 한다. 연꽃은 연한 분홍색 또는 흰색의 꽃이 7~8월경에 꽃대 1개에 1송이씩 피며, 뿌리줄기에서 나와 물위를 향해 1m 정도 솟는 다년생 수초(水草)이다. 연은 흙탕물에 자라지만 흙탕물에 물들지 않고 오히려 흙탕물을 정화시킨.. 2018. 7. 11. 조선 궁궐에 세워진 최초의 서양식 건물, 덕수궁 중명전(重明殿)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덕수궁 중명전(重明殿)은 1899년경 수옥헌(漱玉軒)이라는 황실 도서관으로 탄생하였으며, 경운궁(덕수궁) 화재이후 고종(高宗)이 이곳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중명전이 되었다. 덕수궁을 대한제국의 황궁으로 정비해 가는 과정에서 황실의 서적과 보물들을 보관할 황제의 서재로 지어졌지만, 1904년에 덕수궁에 큰불이 일어나 고종이 이곳으로 이어(移御)하면서 편전으로 사용했다. 중명전(重明殿)은 ‘광명이 계속 이어져 그치지 않는 전각’이라는 뜻으로 우리나라 궁궐에 지어진 최초의 서양식 건물 중 하나이며, 군대를 동원하여 고종과 대신들을 협박하여 1905년 치욕적인 을사늑약(乙巳勒約)을 체결한 곳으로 시련의 근대사를 간직한 현장이기도 하다. 1925년 화재로 인하여 벽면만 남았던 것을 복구하여.. 2018. 7. 10. 우리동네 애기능터의 여름 서울 성북구 월곡동에 위치한 애기능터(址)는 나무숲 산책길과 휴식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는 오동근린공원으로, 조선 고종(高宗)의 장자인 완왕(完王)이 조졸(早卒)하여 묻혔던 언덕이다. 조그마한 뒷동산인 공원이기는 하지만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이 피고 지며 인근 주민들의 휴식처로써 사랑받는 언덕이며, 정상인 월곡정에 오르면 남산의 서울타워를 비롯하여 도봉산ㆍ청계산ㆍ관악산ㆍ우면산 등이 한눈에 펼쳐진다. 공원을 온통 하얗게 물들였던 산사나무꽃을 끝으로 꽃들은 대부분 지고 없지만, 탐스럽게 붉게 익은 산딸기 열매와 개망초ㆍ쉬땅나무꽃ㆍ싸리나무꽃 등은 아직도 카메라 셔터를 유혹하고 있다. 산딸기는 6월에 가지 끝에서 산방 꽃차례를 이루며 무리지어 하얀 꽃이 피며 꽃은 5장의 꽃잎과 꽃받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열매는 .. 2018. 7. 9. 조선 13도의군도총재(義軍都總裁) 의암 류인석(毅庵 柳麟錫) 유적지 강원도 춘천시 남면 가정리에 위치한 의암 류인석(毅庵 柳麟錫) 유적지는 조선 말 유학자이면서 항일의병투쟁을 주도하고 해외독립군 기지를 개척한 의병장(義兵將) 류인석의 묘역이다. 이 유적지는 선생의 숭고한 학문과 호국이념에 걸 맞는 유적지로서 민족정신을 기리고 민족정기 함양과 심신수양시설로 활용하고, 주변 관광지와 연계된 문화유적지로써 건립되었다고 한다. 류인석 선생은 위정척사사상(衛正斥邪思想)을 실천한 대표적인 성리학자로 을미사변과 단발령을 계기로 항일투쟁운동을 전개하였으며, 1876년 강화도 조약을 체결할 때에는 홍재구 등 강원도ㆍ경기도 유생을 이끌고 상소를 올려 개항 반대운동을 전개하였다. 1908년에는 블라디보스토크로 가서 이상설(李相卨)ㆍ이범윤(李範允) 등과 함께 항일 세력을 모아 십삼도의군(十三.. 2018. 7. 8. 조선시대 선비집 가옥, 이항로 생가(李恒老 生家)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노문리에 위치한 화서 이항로(華西 李恒老) 생가(生家)는 조선 말기의 성리학자 이항로 선생이 살던 집으로, 많은 유생들이 강학을 받던 곳이라 한다. 생가 건물은 당시 선비의 살림집 모습을 잘 보여주는 가옥으로, 약간 경사가 이루어진 곳에 ㄱ자형의 안채와 근래 개축한 행랑채ㆍ헛간채 등이 남아 있다. 이항로 선생의 호는 화서(華西)이며 원래 이름은 광로(光老)였으나 철종 사친(私親)의 이름을 피하여 개명하였다고 한다. 이항로의 사상은 심전주리론(心傳主理論)에 바탕을 둔 것이라 하며, 대표작으로는 화서집(華西集), 화동사합편강목(華東史合編綱目), 주자대전차의집보(朱子大全箚疑輯補), 화서아언(華西雅言) 등 12권의 저서가 있다. 심전주리론은 임금 사랑하기를 아버지처럼 하고 나라 걱정하기를 .. 2018. 7. 7. 백제역사 유적지구, 송산리 고분군(松山里 古墳群) 충남 공주시 금성동에 위치한 송산리 고분군(松山里 古墳群)은 백제 웅진시대의 왕과 왕족의 무덤이며, 동쪽에는1~4호분이 있고 서쪽에는 무령왕릉(武寧王陵)과 5~6호분이 있다. 고분 가운데 1~5호분은 굴 모양의 돌로 만든 무덤(石室墓)이고, 6호분과 무령왕릉은 벽돌(塼築墓)로 쌓았으며 중국 묘제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왕과 왕비의 관은 일본의 금송으로 만들어졌으며, 이로 미루어 백제의 건축기술과 주변국가와의 교류를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무령왕릉(武寧王陵)은 1971년 배수로 공사를 하다가 우연히 발굴되었으며 1,500년 전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완전한 상태로 발굴되었다고 하나, 안타깝게도 나머지 무덤들은 도굴로 인해 부장품이 거의 남아있지 않았다고 한다. 이 무덤을 통해 백제의 화려하고 세련.. 2018. 7. 6.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탐방로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에 위치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동해바다의 푸른 물결과 웅장한 기암괴석에서 오는 비경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정동진 썬크루즈 주차장에서 심곡항 사이 약 2.86㎞에 조성한 해안 탐방로이다.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이라는 이름은 정동진의 ‘부채끝’ 지형과 탐방로가 위치한 지형의 모양이 바다를 향해 부채를 펼쳐 놓은 모양과 같아서 붙여진 지명이라고 한다. 이곳 부채길은 천연기념물 제437호로 지정된 곳이며, 동해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2300만년 전 지각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海岸段丘)라고 한다. 해안단구(海岸段丘)는 해안 연변을 따라 분포하는 대지상 또는 계단상의 지형으로, 표면이 대체로 평탄하고 주위가 급사면이나 절벽으로 .. 2018. 7. 5. 이전 1 ··· 194 195 196 197 198 199 200 ··· 2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