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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681

나리꽃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참나리꽃 참나리꽃은 산기슭ㆍ들에서 전국적으로 자생하는 백합과 여러해살이풀이며, 백합과 나리꽃 가운데 가장 아름다워 '진짜 나리'라는 뜻으로 ‘참나리’란 이름이 붙여졌으며, 다른 이름으로는 나리꽃ㆍ알나리ㆍ백합 등으로도 불리기도 한다. 꽃은 7~8월에 줄기의 끝에 아래를 향해 달리고, 주황색의 꽃잎 바탕에는 흑자색의 반점이 있으며, 꽃잎은 6장 수술은 6개이며, 암술은 중앙에 1개가 있다. 줄기는 높이 1~2m 정도이며, 짙은 보라색이고 전체에 흰 거미줄 같은 털이 있으며, 잎은 길이 5~18cm, 폭 5~15mm로 짙은 녹색이며 매우 두터운 편이다. 꽃이 지면 줄기와 붙은 부분에 영양생식체인 주아(珠芽)가 달리는데, 이것이 콩처럼 맺혀 있다가 무거워지면 저절로 땅에 떨어져 발아하여 번식한다. 참나리는 꽃빛이 붉고 .. 2018. 8. 6.
물과 꽃의 생태정원, 세미원(洗美苑)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위치한 세미원(洗美苑)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한강 상류에 조성한 물과 꽃의 정원으로, 수질정화 기능이 뛰어난 연꽃을 주로 식재하여 각 계절에 맞게 정원을 꾸며 사계절 언제나 아름다운 생태정원이다. 세미원에서는 또한, 계절마다 봄(4-6월)에는 봄빛정원문화제, 여름(6-8월)에는 연꽃문화제, 가을(9-10월)에는 수련문화제, 겨울(12-3월)에는 겨울빛문화제 등 각 계절에 맞는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한다고 한다 지난 2018. 6. 22(금)부터 오는 8. 19(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세미원 연꽃문화제’는 연꽃이 피기 시작하는 6월부터 개장하였으며, 특히 야간개장까지 하여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연꽃의 밤 자태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라 할 수 있다. 장독대분.. 2018. 7. 16.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수련(睡蓮)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위치한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洗美苑)에서는 지난 2018. 6. 22(금)부터 오는 8. 19(일)까지 ‘세미원 연꽃문화제’가 진행되고 있다. 세미원 곳곳에는 홍련과 백련이 만개하여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하지만, 연못가에 핀 수련(睡蓮)은 기대했던 것만큼 많지 않고 듬성듬성 피어 있어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하였다. 수련(睡蓮)은 다년생 초본의 부엽성 수생식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하고 늪이나 연못에서 6-7월에 개화하며, 약용이나 관상용으로 이용된다. 수련(睡蓮)은 특히, 흙탕물을 정화시키며 시든 꽃은 물속으로 모습을 감추고 열매도 물속에서 맺어 추한 모습을 결코 보이지 않는다고 하니 그 우아한 자태가 더욱 아름답다. 수련의 속명(屬名) 님파이아(Nymphaea.. 2018. 7. 13.
세미원의 우아한 홍련(紅蓮) (2)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위치한 세미원(洗美苑)에서는 지난 2018. 6. 22(금)부터 오는 8. 19(일)까지 ‘세미원 연꽃문화제’가 진행되고 있다. 세미원에서는 계절마다 자연의 섭리에 따라 옷을 갈아입고 봄(4-6월)에는 봄빛정원문화제, 여름(6-8월)에는 연꽃문화제, 가을(9-10월)에는 수련문화제, 겨울(12-3월)에는 겨울빛문화제 등 각 계절에 맞는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한다고 한다. 연꽃문화제는 연꽃이 피기 시작하는 6월부터 개최하며, 시원하고 넓은 세미원 정원에 연꽃과 연향이 가득한 문화제라 할 수 있으며, 특이 야간개장까지 하여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연꽃의 밤 자태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라 한다. 세미원(洗美苑)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늪지를 생태공원으로 조.. 2018. 7. 12.
세미원의 황홀한 홍련(紅蓮) (1)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위치한 세미원(洗美苑)에서는 지난 2018. 6. 22(금)부터 오는 8. 19(일)까지 ‘세미원 연꽃문화제’가 진행되고 있다. 세미원(洗美苑)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늪지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한 물과 꽃의 정원으로, 연꽃문화제 기간에는 각종 전시와 행사 그리고 교육ㆍ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다. 세미원(洗美苑)이라는 명칭은 물을 보며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며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觀水洗心 觀花美心)는 옛 성현의 말씀에 기원했다고 한다. 연꽃은 연한 분홍색 또는 흰색의 꽃이 7~8월경에 꽃대 1개에 1송이씩 피며, 뿌리줄기에서 나와 물위를 향해 1m 정도 솟는 다년생 수초(水草)이다. 연은 흙탕물에 자라지만 흙탕물에 물들지 않고 오히려 흙탕물을 정화시킨.. 2018. 7. 11.
조선시대 선비집 가옥, 이항로 생가(李恒老 生家)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노문리에 위치한 화서 이항로(華西 李恒老) 생가(生家)는 조선 말기의 성리학자 이항로 선생이 살던 집으로, 많은 유생들이 강학을 받던 곳이라 한다. 생가 건물은 당시 선비의 살림집 모습을 잘 보여주는 가옥으로, 약간 경사가 이루어진 곳에 ㄱ자형의 안채와 근래 개축한 행랑채ㆍ헛간채 등이 남아 있다. 이항로 선생의 호는 화서(華西)이며 원래 이름은 광로(光老)였으나 철종 사친(私親)의 이름을 피하여 개명하였다고 한다. 이항로의 사상은 심전주리론(心傳主理論)에 바탕을 둔 것이라 하며, 대표작으로는 화서집(華西集), 화동사합편강목(華東史合編綱目), 주자대전차의집보(朱子大全箚疑輯補), 화서아언(華西雅言) 등 12권의 저서가 있다. 심전주리론은 임금 사랑하기를 아버지처럼 하고 나라 걱정하기를 .. 2018. 7. 7.
아름다운 호수로 탈바꿈한 폐 채석장, 천주호(天株湖)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기지리에 위치한 포천 아트밸리는 방치되었던 채석장(採石場)을 공연ㆍ전시ㆍ창작체험 등 친환경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 공원이다. 공원 내에는 폐 채석장 웅덩이가 만든 천주호를 비롯하여 천문과학관ㆍ산마루공연장ㆍ조각공원ㆍ소원의 하늘공원 등 다양한 휴식공간과 볼거리가 있다. 아트밸리 정상에 자리한 천주호(天株湖)는 화강암을 채석하며 파들어 갔던 웅덩이에 샘물과 우수(雨水)가 유입되어 형성된 최대 수심 20m의 호수이며, 호수물이 맑아 진한 옥빛을 띠고 있다. 호수 안에는 특히, 가재ㆍ도룡농ㆍ버둘치 등 1급수에서만 살 수 있는 물고기들이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2018. 6. 30.
교육장소 강당이 따로 없었던 노강서원(鷺江書院)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에 위치한 노강서원(鷺江書院)은 1689년(숙종 15년) 인현황후 민씨를 내쫓을 때 죽음으로써 반대하였던 정재 박태보(定齋 朴泰輔)의 뜻을 기리고 유학자를 교육하기 위해 건립하였던 서원이다. 이 서원은 1697년에 조윤벽(趙潤璧) 등의 청액소(請額疏)로 노강(鷺江)이라 사액되었으며, 1701년에는 국가에서 인정한 사액서원(賜額書院)이 되었다고 한다. 노강서원은 본래 노량진에 건립하였던 풍계사(豊溪祠)였으며, 박태보(朴泰輔)를 기리기 위해 노량진에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으며, 당시 서원은 한국전쟁으로 타버리자 1969년에 지금의 자리로 옮겨 복원한 것이라고 한다. 노강서원은 대원군의 서원철폐 당시에도 철폐되지 않고 남은 47개 서원 중의 하나이며,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 .. 2018. 6. 29.
효행(孝行)의 근본도량, 용주사(龍珠寺) 경기도 화성시 태안읍 송산동에 위치한 용주사(龍珠寺)는 신라 말기인 854년(문성왕16년)에 염거화상(廉巨和尙)이 갈양사(葛陽寺)로 창건하고, 952년(광종3년)에 소실된 갈양사 옛터에 창건된 사찰이라 한다. 용주사는 우리나라 효행(孝行)문화를 선양하는 근본도량으로 유명하며, 기록에 의하면 용주사에서는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 정조대왕과 효의황후(孝懿皇后)의 위폐를 모시고 일 년에 여섯 번의 재(齋)를 모셨으나 1907년을 끝으로 일제강점기에 중단되었다고 한다. 경내에는 1790년에 건립한 대웅보전(大雄寶殿)을 비롯하여 국보인 용주사 동종(銅鐘)ㆍ지장전(地藏殿)ㆍ시방칠등각(十方七燈閣)ㆍ범종각과 법고각(法鼓閣)ㆍ봉향각(奉香閣) 등 다수의 문화재가 있다. 보통의 절과는 다르게 용주사는 독특하게 홍살문으로 시.. 2018. 6. 27.
우리나라 최초의 양수발전소, 호명호수(虎鳴湖水)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상천리 일원에 위치한 호명호수(虎鳴湖水)는 우리나라 최초의 양수발전소인 청평 양수발전소 상부에, 발전(發電)을 위한 물을 저장하기 위하여 호명산(虎鳴山) 자락에 조성한 인공호수이다. 호명호수의 양수발전은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심야에 남아도는 전기를 이용해 북한강 하류 물을 산꼭대기까지 끌어올린 다음에, 전기수요가 피크일 때 물을 떨어뜨려 전기를 얻는 방법이라고 한다. 호명호수는 호명산 정상에 둘레 1.7km로 조성되어 길이 730m 수로를 통해 지하발전기와 연결되어 있으며, 호명산의 수려한 산세와 더불어 백두산 천지를 연상시키는 절경이기도 하다. 호명호수공원은 광장과 산책로, 그리고 난쟁이정원과 키다리정원 등 10여개의 휴양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가평 8경 중 하나라 한다.. 2018. 6. 25.
제부도 빨간 등대와 갈매기의 비상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에 위치한 제부도(濟扶島)는 2.3km의 물길이 하루에 두 번씩 갈라지며 밀물로 다시 덮일 때 까지 6시간동안 바닷길이 열리는 작은 섬이다. 제부도에는 섬이나 해안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빨간 등대가 있는데, 이 등대는 제부도항 방파제 등대이면서 제부도를 입출항하는 선박 및 부근 해상을 항해하는 선박의 뱃길을 안내해 주는 해상교통안전 시설물로 12km 밖에서도 불빛을 인지할 수 있다고 한다. 빨간 등대와 어선이 있는 바닷가에는 어김없이 갈매기 떼들이 맴돌고 있는데, 이들 갈매기들은 바다의 물고기보다는 관광객이 던져주는 새우깡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며 길들여져 있는 것을 보면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2018. 6. 24.
꽃보다 잎이 아름다운 부겐빌레아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삼전리에 위치한 허브아일랜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허브 실내식물원인 허브식물박물관을 비롯하여, 플라워정원ㆍ야외정원 등이 있어 그윽한 허브향과 더불어 다양한 꽃들을 즐길 수 있다. 부겐빌레아(Bougainvillea)는 연중 꽃을 피우는 식물로 브라질이 원산지라 하며, 꽃으로 착각하기 쉬운 분홍자줏빛ㆍ빨강ㆍ오렌지색 등 다양한 苞葉(포엽)에 둘러싸여 하얗고 작은 꽃이 핀다. 부겐빌레아라는 이름은 최초발견자인 프랑스의 항해가 De Bougainville의 이름을 딴 것이라 하며, 잎새가 종이와 같은 촉감이라고 해서 종이꽃(Paper flower)이라 부르기도 한다. 2018.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