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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상2

길하고 상서로운 근본도량, 길상사(吉祥寺)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자리한 길상사(吉祥寺)는 대한불교 조계종 송광사의 말사(末寺)인 대법사로 등록한 후, 1997년에 승보사찰(僧寶寺刹) 송광사(松廣寺)의 옛 이름인 길상사(吉祥寺)로 바꾸어 창건하였다고 한다. 길상사(吉祥寺) 절 이름은 ‘길하고 상서로운 절’이라는 의미로 묘길상(妙吉祥) 곧 문수보살의 별칭에서 인용된 불교용어라고 하며, 길상화(김영한) 보살이 원래는 대원각이라는 고급 요정을 법정스님에게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 하였다고 한다. 길상사는 원래 대원각이라는 고급 요정이었으나 요정의 주인이었던 김영한(법명 길상화)이 법정스님에게 자신이 소유한 요정 부지를 시주하여 사찰로 탈바꿈하게 되었다고 한다. 길상사의 창건주였던 법정스님은 불문에 귀의한 김영한에게 길상화라는 법명을 주었으며, 김영한 사후.. 2023. 1. 13.
신덕왕후(神德王后) 정릉(貞陵)의 원찰(願刹), 봉국사(奉國寺)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 위치한 봉국사(奉國寺)는 태조 이성계의 계비(繼妃)인 신덕왕후 강씨(神德王后 康氏) 정릉(貞陵)의 원찰(願刹)로, 조계종 소속 사찰이다. 봉국사는 1395년(태조 4년)에 나라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무학대사(無學大師)가 호국사찰로 약사사(藥師寺)로 창건하였다는 설과 1354년(고려 공민왕 3년)에 나옹대사에 의해 창건되었다는 설도 전해진다. 봉국사의 처음 이름은 법당에 약사여래를 봉안한 관계로 약사사(藥師寺)라 하였으며, 신덕왕후의 신위를 종묘에 모셔 제사를 드리게 되면서 나라를 받든다는 뜻에서 봉국사(奉國寺)로 고쳤다고 한다. 봉국사는 1669년(현종 10년)에 정릉을 수봉(修封)하고 태묘에 제사를 드리게 되면서, 정릉의 사초(沙草)를 새로 하는 동시에 정자각(丁字閣)ㆍ안향청(安.. 2021.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