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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17

수청리 선착장과 팔당호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수청리에 위치한 수청리 선착장은 광주시(廣州市) 수청리와 남한강 건너의 양평군(楊平郡) 도곡리를 이어주는 수청호를 운항하는 선착장이다. 수청리 선착장은 팔당호와 남한강으로 인해 강 건너 지척에 있는 건너편 양평을 가기 위해서는 시내버스를 1시간이나 걸리며 돌아가는 섬 같은 육지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생겨난 선착장이라고 한다. 수청호는 12인승 4.7t 동력선으로 건너편 양평군 양서면 도곡리까지 5분여만에 건널 수 있으며, 1시간 간격으로 운항한다고 한다. 선착장 중앙에 우뚝 솟아있는 느티나무는 수령(樹齡)이 300년이 넘는 고목으로, 수고 22m 나무둘레 5.2m의 경주 광주 86호로 지정된 보호수이다. 팔당호(八堂湖)는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과 남종면에 걸쳐있는 호수로 서울ㆍ경기지.. 2020. 4. 9.
팔당 물안개공원의 광대나물꽃 광대나물꽃은 꿀풀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이며, 전국 각지의 숲의 가장자리ㆍ길가ㆍ밭 등 햇볕이 비교적 잘 드는 곳에서 봄이 왔음을 알리며 흔히 자라는 풀꽃이다. 광대나물꽃은 4~5월에 잎자루가 없는 잎들이 줄기를 감싸는 잎겨드랑이에서 여러 송이의 연한 홍자색 꽃이 모여 피며, 꽃받침은 5개 암술은 1개이다. 광대나물 꽃은 길이가 2cm 이하로 화관이 긴 통꽃이지만 꽃부리는 크게 2갈래로 나누어졌으며, 갈라진 꽃부리 아래쪽은 다시 3갈래로 조금 갈라졌다. 키는 약 10~30cm 정도이고 줄기는 네모꼴이고 보랏빛이 돌며, 잎은 마주나고 아래쪽의 것은 원형으로 잎자루가 길며 위쪽 잎은 잎자루가 없고 반원형이다. 광대나물의 다른 이름으로는 코딱지나물ㆍ작은잎꽃수염풀ㆍ보개초(寶蓋草)ㆍ등룡초(燈龍草)ㆍ연전초(連錢草)ㆍ풍.. 2020. 4. 8.
산책하기 좋은 드넓은 팔당 물안개공원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산수로로 위치한 팔당 물안개공원은 원래 귀여섬이었던 섬을 공원으로 탈바꿈한 곳으로, 팔당호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가족나들이 가기 좋은 곳이다. 드넓은 물안개공원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비롯하여 갈대/물억새들판ㆍ노을언덕ㆍ유채원ㆍ중앙광장ㆍ바람들판ㆍ야생화들판ㆍ잔디광장ㆍ청보리밭ㆍ희망의 숲 등으로 꾸며져 있다. 물안개공원은 유구한 역사와 사람의 향기가 머물러 있는 곳으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의미를 담아 태양의 빛으로 끓어오르는 듯한 남한강의 물안개를 조망할 수 있도록 조성한 공원이라고 한다. 휴일을 맞아 의외로 수많은 가족들이 나들이 나왔으며, 팔당 물안개공원의 이용시간은 생태환경 보호를 위해 야간출입(하절기 20:00~05:00, 동절기 18:00~07:00)은 금하고 있다. 드넓.. 2020. 4. 6.
남한강변에 자리한 여주 신륵사(神勒寺) 경기도 여주군 북내면에 위치한 신륵사(神勒寺)는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고 있으나, 현존유물은 대부분 고려 중엽 이후의 것이 많다. 경내에는 보물(寶物) 제226호인 다층전탑(多層塼塔)을 비롯하여 신륵사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인 조사당(祖師堂), 극락보전 앞에 있는 다층석탑(多層石塔) 등 보물(寶物)과 원구형석조승탑(圓球形石造僧塔)ㆍ삼층석탑(三層石塔) 등 경기도 문화재자료가 많은 것이 이채롭다. 신륵사는 영릉(세종대왕릉)의 원찰(願刹)이며, 보은사(報恩寺) 또는 벽사(璧寺)라고 불리기도 하였다고 한다. 남한강변 언덕위에 우뚝 솟아있는 강월헌(江月軒)은 사극 드라마에서 자주 나오는 아름다운 정자이기도 하지만, 고려 후기의 고승인 혜근(惠勤)의 호가 나옹(懶翁) 또는 강월헌(江月軒)인 것으로 미.. 2018. 12. 17.
인공폭포가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안개공원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오빈리에 위치한 물안개공원은 인공폭포수가 시원하게 떨어지도록 조성한 공원으로, 폭포 옆에는 ‘사랑을 위하여’를 부른 가수 김종환의 노래비와 황명걸 시비(詩碑)가 있다. 물안개 공원은 소도읍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총 4만 8,670㎡의 면적에 소규모 광장 2개와 인공폭포 등으로 조성된 공원으로, 인공폭포의 바위는 자연석과 동등한 친환경 인조암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인공폭포는 한강에 큰 홍수가 났을 때 떠내려 오다가 멈춘 산이라는 떠드렁 섬을 모티브로 조성한 인공폭포로, 용문산 줄기와 남한강 줄기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폭포에서 쏟아진 물은 작은 개울로 이어지고 개울을 따라 내려가다 산위로 오르는 계단을 따라 폭포수가 쏟아지는 언덕 위에 오르면, 고산정과 전망대ㆍ휴식공.. 2018.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