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비다리1 전라도와 경상도의 젖줄 섬진강의 두꺼비다리 전남 구례군 문척면 죽마리에 위치한 두꺼비 다리는 섬진강을 사이에 둔 죽마리와 원방리를 잇는 다리로, 예로부터 섬진강에는 두꺼비가 많이 살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섬진강(蟾津江)은 전라도와 경상도의 젖줄이며, 전북 진안의 팔공산 자락 옥녀봉 아래 데미샘에서 발원하여 임실ㆍ순창ㆍ남원ㆍ곡성ㆍ구례ㆍ하동ㆍ광양을 지나 광양만으로 흘러가는 총 길이 212.3㎞의 하천이다. 두꺼비 섬(蟾) 자와 나루 진(津) 자의 섬진강(蟾津江)은 '나루터에 두꺼비가 나타난 강'으로, 1385년(고려 우왕 11년)에 왜구가 하구로 침입했을 때 수십만 마리의 두꺼비 떼가 울부짖자 이에 놀란 왜구들이 피해 갔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2019. 4.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