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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문화재2

고려 공민왕 사당(恭愍王 祠堂) 서울 마포구 창전동에 위치한 공민왕 사당(恭愍王 祠堂)은 고려 공민왕과 왕비였던 노국대장공주(魯國大長公主), 그리고 왕을 호위하는 최영장군과 왕자ㆍ공주ㆍ옹주 등의 화상(畵像)이 있는 사당으로 등록문화재 재231호이다. 공민왕 사당은 조선시대 서강 항구의 수호신으로 받들게 되어, 3남지방의 세곡(稅穀)을 싣고 온 선원들은 으레 신당에 와서 뱃길이 무사하였음을 감사하고 돌아가는 길도 무사하게 보살펴주기를 기원하였다고 한다. 공민왕은 고려 31대 왕으로 충숙왕과 명덕태후 홍씨 사이의 차남으로 태어났으며, 1349년 원나라 위왕의 딸 노국대장공주(魯國大長公主)와 결혼하였으며 그 뒤에 혜비 이씨ㆍ익비 한씨ㆍ 정비 한씨ㆍ신비 염씨 등을 후궁으로 두었다. 공민왕은 14세기 후반 원명교체(元明交替)라는 대륙정세를 이용.. 2019. 10. 6.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최규하(崔奎夏) 전대통령 가옥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최규하(崔奎夏) 전대통령 가옥은 최대통령이 직접 건축하여 거주한 사저(私邸)로, 지하 1층 지상 2층의 건축면적 142.68㎡ 연면적 330.05㎡ 규모의 건물이다. 최규하 전대통령은 1976년 제12대 국무총리로 부임하기 전까지, 그리고 1980년 대통령직을 사임한 이후부터 2006년 서거할 때까지 가족들과 함께 이 집에서 거주하였다고 한다. 가옥 건물은 철근 콘크리트와 벽돌조적조의 혼합구조에 시멘트 기와지붕을 얹은 복층 복열형 도시주택이며, 1ㆍ2층은 가운데 거실을 중심으로 좌우에 안방ㆍ응접실ㆍ서재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지하층은 방ㆍ주방 및 차고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 사저에는 연탄보일러ㆍ흰 고무신ㆍ30여년 된 라디오ㆍ50여년 된 선풍기 등을 재활용하여 쓰는 등 생전에 검.. 2019.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