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천읍성 남문1 왜구침략의 방어를 위한 평지 읍성, 당진 면천읍성(沔川邑城) 충남 당진시 면천면 성상리에 위치한 면천읍성(沔川邑城)은 관아와 면천읍의 주민들을 왜구침략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1439년(세종 21년)에 쌓은 평지 읍성(邑城)이라고 한다. 면천읍성은 왜구침략 방어뿐만 아니라 천주교 박해와 관련이 있으며, 동학농민운동 당시에 전투가 치러지는 등 역사적 사건의 주요 무대이기도 하였다고 한다. 기록에 따르면 면천읍성은 성의 둘레 약 986m 높이 약 4.5m이고, 적대(敵臺) 7곳ㆍ성문 3곳ㆍ옹성(甕城) 1곳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지금은 서쪽 성벽 일부의 성 돌만이 남아 있다. 성 돌에 ‘기미년(己未年)’이라 새겨져 있는 것과 1439년(세종 21년)에 이 성을 쌓았다는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으로 미루어 성 돌에 새겨진 기미년은 이 성을 쌓은 연대임을 알 수 있다. .. 2024. 4.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