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섬2 조그만 바위섬에 자리한 암자, 간월암(看月庵) 충남 서산시 간월도리에 위치한 간월도(看月島)는 무학대사가 이곳에서 달을 보고 깨달음을 얻었다는 섬으로 피안도(彼岸島)라고도 불렸으며, 1980년대 말에 천수만 간척사업으로 인해 간월도 인근에 간척지가 생겨 뭍과 연결되었다. 간월도는 이제 뭍이 되었지만 간월암(看月庵)은 하루에 두 번 만조(滿潮) 때 섬이 되고 간조(干潮) 때는 뭍이 되는 조그만 바위섬에 자리한 암자이며, 삼국시대 당시에는 피안암(彼岸庵)ㆍ피안사(彼岸寺)라 불렸다고 한다. 피안암(彼岸庵)은 무학대사(無學大師)가 이곳에서 수도하던 중 달을 보고 홀연히 도를 깨우쳤다 하여 현재의 이름인 간월암(看月庵)이 되었다고 전해지며, 무학대사의 득도처였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것은 대사가 태어난 곳이 간월암에서 멀지 않은 서산시 인지면 모월리이기 때문이.. 2024. 5. 3. [한장의 사진] 제부도(濟扶島) 매바위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에 위치한 제부도(濟扶島)는 한국판 '모세의 기적'처럼 바다가 갈라져 자동차로 쉽게 들어갈 수 있는 섬이다. 세 개의 큰 바위로 이루어진 매바위는 매의 형상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며, 예전에 매와 오리들이 알을 낳거나 둥지를 틀어서 붙은 이름이라고도 한다. 2021. 9.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