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제404호1 신라시대 목탑을 재현한 삼층 목탑이 있는 보탑사(寶塔寺) 충북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에 위치한 보탑사(寶塔寺)는 보련산(寶蓮山) 자락에 있는 사찰로, 고려시대 절터로 추정되는 곳에 1996년에 비구니스님인 지광ㆍ묘순ㆍ능현 스님들이 창건하였다고 한다. 보탑사에는 신라시대 이후 사라진 목탑을 재현한 금당(金堂)ㆍ법보전(法寶殿)ㆍ미륵전(彌勒殿)이 함께 있는 3층의 목탑건물이 장대하면서도 인상적이다. 삼층 목탑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걸어서 내부를 오르내릴 수 있는 목탑이라고 하며, 못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목재를 끼워 맞추는 전통 방식을 고수하였다고 한다. 보탑사가 주목받는 이유는 신라시대 황룡사 구층목탑을 모델로 한 삼층목탑 양식이기 때문이라고 하며, 상륜부를 제외한 목탑 높이가 42.73m이고 목탑을 떠받치는 기둥만 29개에 이른다고 한다. 목탑 1층은 금당(金堂)으.. 2022. 3.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