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3 만화 같은 사랑 영화, 작업의 정석 영화 ‘작업의 정석’은 현실과는 다소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만화 같은 사랑 이야기지만, 그래서 더욱 더 사랑하는 사람과 부담 없이 웃으며 볼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이다. 영화 ‘작업의 정석’은 요즘처럼 지루하고 무더운 장마철이 짜증나거나, 애인과 사소한 일로 다투어 기분이 우울할 때, 또는 무겁거나 진지한 사랑이야기 보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영화 한편 보고 싶을 때, 가볍게 웃으며 볼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가 아닐까 생각한다. 한편으로는 영화의 내용이 너무 황당하여 일회성 웃음으로 평가절하 할 수도 있겠지만, 어차피 이 영화는 사랑을 고민한다거나 사랑의 진실이 어떻고 하는 따위는 일찌감치 포기한 영화이기에 한권의 연애만화를 재미있고 가볍게 본다고 생각한다면 충분히 즐기며 볼 수.. 2024. 7. 20. 숨소리도 거짓말인 영화, 무방비 도시 영화 ‘무방비 도시’는 “안테나가 망을 보면 바람이 돕고, 기계가 턴다.” 라든지, “귀신같은 손기술, 그들은 숨소리마저 거짓말이다.” 라는 영화 카피(Copy)에서 보듯 소매치기 범죄를 둘러 싼 액션 스릴러 영화라 할 수 있다. 또한 매혹적인 미모를 겸비한 카리스마 넘치는 소매치기 여자 보스(Boss)와 이를 추적하는 광역수사대 형사와의 뜨겁고 위험한 사랑이라는 소재만으로도 관객의 흥미를 끌고도 남을 재미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으로는 청순하고 발랄한 이미지 역할만 하던 손예진이 섹시한 소매치기 여자 보스로 변신하는 등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다고 하여 처음부터 기대가 컸던 영화이기도 하다. 그러나, 영화의 초ㆍ중반부까지는 백장미(손예진)의 섹시한 모습과 조대영 형사(김명민)의 액션 등이 어울리.. 2023. 4. 15. 관객의 마음을 하얗게 태워버린 영화, 백야행(白夜行) 미국 드라마 처럼 과학적인 수사에 의해 범인을 검거한다든지, 나 등과 같이 인간의 심리와 추리를 통해 조작된 알리바이나 증거를 밝혀내는 추리 스릴러 내용이 되었던, 우리 관객들은 범죄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는 것 같다. 이처럼 외국 드라마나 영화뿐만 아니라, 우리 영화 , , 등과 같이 최근 상영되었던 범죄스릴러 영화 역시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과 함께 흥행에 성공하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한편, 또 하나의 범죄 스릴러 영화 이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처럼 범죄 스릴러 장르에 관객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여러 가지로 설명될 수 있겠지만, 그것은 아마도 범죄 스릴러만이 지니고 있는 쫓는 자와 쫓기는 자의 숨가쁜 추적과정에서 전해지는 긴장감과 스릴, 그리고 .. 2009. 12.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