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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황제 어차2

나전 국화넝쿨무늬 상자와 대한제국 어차(御車) 전시, 국립고궁박물관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 왕실과 대한제국 황실의 문화와 역사의 이해를 돕는 박물관으로, 왕실 유물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보존과 복원을 통해 다양하고 시의성 있는 왕실 문화를 전시하고 있다.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지난 2023. 12. 7(목)부터 오는 2024. 1. 7(일)까지 ‘세밀가귀(細密可貴)의 방-나전 국화넝쿨무늬 상자’ 특별전시를 하고 있다. 나전칠기 국화넝쿨무늬 상자는 전형적인 고려 나전칠기 제작기법인 목심저피법(木心紵皮法)으로 만들어졌으며, 뚜껑 윗면과 몸체 각 네 면에 자개와 금속선으로 반복되는 국화꽃과 넝쿨무늬를 빽빽하고 섬세하게 장식하였다. 목심저피법은 나무판으로 전체적인 형태를 만들고 그 위에 베나 모시 등의 직물을 붙이고 작은 자개 조각과 금속선 .. 2024. 1. 4.
대한제국 마지막 황제와 황후의 어차(御車), 국립고궁박물관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國立古宮博物館) 1층 메인 홀에는 대한제국 마지막 황제인 순종황제(純宗皇帝)와 순정효황후(純貞孝皇后)의 어차(御車)가 전시되어 있다. 두 어차는 국내에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자동차이며, 순종황제(純宗皇帝) 어차는 미국의 GM사가 제작한 1918년식 캐딜락 리무진이며, 순정효황후(純貞孝皇后) 어차는 자동차의 형태나 장식이 유려하며 영국 다임러(DAIMLER)사가 제작한 1914년식 리무진이라 한다. 순종황제(純宗皇帝) 어차(御車)는 미국 GM사가 1918년에 제작한 길이 478.8cm 폭 175.8cm 높이 210.0cm의 배기량 5153cc 8기통 V엔진이 장착되었으며 문이 4개인 7인승 캐딜락 리무진이다. 차체(車體)는 목제에 옻(漆)칠을 하여 진한 밤색을 .. 2019.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