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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잠화2

순백의 옥잠화와 화려한 천일홍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에 위치한 인천대공원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자연녹지공원으로, 향기정원ㆍ호수정원ㆍ수석원ㆍ온실ㆍ습지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인천대공원 곳곳에는 순백의 옥잠화를 비롯하여 천일홍ㆍ멜람포디움ㆍ꿀풀 등 다양하고 화사한 꽃들이 초록의 싱그러운 나무숲과 더불어 여유롭고 편안한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옥잠화(玉簪花)는 전국 각지의 산과 들에서 자생하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꽃봉오리가 마치 옥비녀(玉簪)처럼 생겼다 하여 옥잠화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며, 옥비녀꽃ㆍ백학선이라고도 한다. 옥잠화 꽃은 향기가 짙으며 8~9월에 잎 사이에서 길게 나온 높이 40~60cm의 꽃줄기 끝에 깔때기 모양의 순백의 꽃들이 총상 꽃차례를 이루며 달리고 밑 부분에 붙어 있는 수술은 길이가 꽃.. 2021. 9. 7.
일산호수공원의 설악초(雪嶽草)와 옥잠화(玉簪花)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위치한 일산호수공원은 우리나라 최대의 인공호수공원으로, 장미원의 장미처럼 한곳에 테마정원으로 꽃밭이 조성된 곳도 있지만, 공원 곳곳에는 설악초ㆍ옥잠화ㆍ베고니아 등 다양한 꽃들이 식재되어 있는 공원 전체가 꽃밭이다. 설악초(雪嶽草)는 대극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이며, 햇볕이 잘 드는 양지에 늦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자라는 식물로 미국 중부의 평원이 원산지라고 한다. 설악초는 꽃보다는 하얀 무늬가 줄로 들어있는 잎이나 줄기가 독특한 식물이라 할 수 있으며, 추위에 강해 전국적으로 심을 수 있으며 주변의 화단에서 흔히 볼 수 있을 정도로 많이 퍼져있다. 설악초라는 이름은 식물의 생김새가 설악산에 쌓인 눈과 같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하며, 밤의 달빛에 빛난다고 해서 월광초ㆍ야광초라고도 .. 2020.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