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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4

용문산 천년 사찰, 사나사(舍那寺)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 용문산(龍門山) 기슭에 자리한 사나사(舍那寺)는 923년(신라 경명왕 7년)에 고승(高僧) 대경대사(大鏡大師) 여엄(麗嚴)이 제자 융천(融闡)과 함께 창건한 사찰이라고 전해진다. 사나사(舍那寺)에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극락전ㆍ산신각ㆍ함씨각(咸氏閣)ㆍ대방(大房) 등의 건물과 용천리 삼층석탑(龍川里 三層石塔)ㆍ사나사 원증국사탑(圓證國師塔)ㆍ원증국사석종비(圓證國師石鐘碑) 등의 경기도 문화재자료가 있으며 전통사찰 제48호로 지정되어 있다.   사나사는 1592년(선조 25년)에 임진왜란으로 인하여 사찰이 불타버린 이후 수차례에 걸쳐 재건과 중창이 있었으며, 1907년에는 양평 의병(義兵)이 이곳에서 일본군과 격전을 벌이다 일본군에 의해 소실되기도 하였다고 전해진다. 일제(日帝)가 광무.. 2024. 9. 11.
용문산 기슭에 자리한 천년 고찰, 용문사(龍門寺)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의 용문산(龍門山) 기슭에 자리한 용문사(龍門寺)는 913년(통일신라 신덕왕 2년)에 대경대사(大鏡大師)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다른 일설에는 649년(신라 진덕여왕 3년)에 원효대사(元曉大師)가 창건하고 892년(진성여왕 6년)에 도선대사(道詵大師)가 중창하였다고 하며, 또 신라 경순왕이 직접 이곳에 와서 창건하였다는 설도 전해진다. 한편으로는 지천대사(智泉大師)는 개풍 경천사(敬天寺)의 대장경을 옮겨 봉안(奉安)하기도 하였으며, 수양대군은 모후(母后)인 소헌왕후(昭憲王后)를 위하여 보전(寶殿)을 다시 짓기도 하였다고 전해진다. 용산사 내에는 대웅전(大雄殿)을 비롯해 지장전ㆍ관음전ㆍ삼성각ㆍ종각ㆍ요사채 등이 있으며, 관음전에는 전형적인 고려후기 보살상인 금동관음보살좌상이 봉안.. 2023. 10. 10.
초겨울의 정취를 전하는 사나사 계곡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에 위치한 사나사 계곡은 용문산(龍門山) 남서쪽 자락에 발달한 계곡으로, 용문산의 울창한 숲과 산등성이와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이룬다. 사나사 계곡을 따라 오르다 보면 소박하게 들어앉은 천년 고찰 사나사(舍那寺)가 나오며, 사나사는 923년(신라 경명왕 7년)에 대경대사(大鏡大師)가 제자 융천(融闡)과 함께 창건한 사찰이라고 한다. 사나사 계곡은 폭이 넓고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며, 현재는 계곡물이 적지만 여름이면 계곡물이 풍부하여 피서객으로 붐비는 계곡이라 하며, 계곡 근처의 백운봉과 용문산 산행도 즐길 수 있고, 사나사 뒤편으로 올라가면 백운봉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나온다. 사나사(舍那寺)는 한국 불교에서 조계종(曹溪宗)이라는 이름을 처음 썼으며, 통일신라 이후 전해 온 오교.. 2021. 12. 9.
봄기운이 전해지는 용문사 계곡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의 용문산 중턱에 자리한 용문사(龍門寺)는 913년(신라 신덕왕 2년)에 대경대사(大鏡大師)가 지었다고 전해진다. 한편으로는 신라 경순왕이 친히 행차하여 창사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해지며, 수양대군이 모후(母后)인 소헌왕후(昭憲王后)를 위하여 보전(寶殿)을 다시 짓기도 하였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용문산관광지 입구에서 용문사에 이르는 계곡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앙상한 나뭇가지에는 파릇하고 싱그러운 초록의 새싹이 돋아나고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계곡이 가던 길을 자꾸만 멈추게 한다. 계곡에는 아직 겨울 낙엽이 뒹굴고 있지만 봄비가 내린 때문인지 계곡물의 수량도 제법 많고 작은 폭포를 만들며 봄이 오는 소리가 절로 들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2021.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