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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륵2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대 수리시설, 제천 의림지(義林池) 충북 제천시 의림지동에 위치한 의림지(義林池)는 용두산 남쪽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대 수리시설 중 하나이며, 충청북도 기념물 제11호이다. 의림지는 신라 진흥왕 때 우륵이 처음 방죽을 쌓았으며 그로부터 700여 년 뒤인 고려시대에 현감 박의림(朴義林)이 다시 견고하게 쌓았으며 1457년(세조 3년)에 체찰사로 부임한 정인지(鄭麟趾)가 크게 보수공사를 하였다고 한다.  의림지는 1970년에 보조 저수지로 상류 쪽 1.2km 지점에 제2의림지를 축조하였으며, 1972년의 대홍수로 무너진 의림지 둑을 1973년에 복구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의림지의 조성 연대는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삼한시대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규모는 저수지 둘레 약 1.8km 만수면적 15만.. 2024. 5. 9.
애환(哀歡)의 역사가 깃든 탄금대(彈琴臺) 충북 충주시 칠금동에 위치한 탄금대(彈琴臺)는 신라의 악성(樂聖) 우륵(于勒)이 제자들을 가르치며 가야금을 타던 곳이며, 임진왜란 당시에 도순변사(都巡邊使) 신립(申砬)이 자결한 전적지(戰跡地)이기도 하다. 탄금대 공원 내에는 탄금정(彈琴亭)을 비롯하여 신립장군 순절비ㆍ충혼탑ㆍ우륵선생 추모비ㆍ조웅장군기적비(趙熊將軍記跡碑)ㆍ 충주문화원ㆍ야외음악당ㆍ감자꽃노래비ㆍ궁도장ㆍ조각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탄금대(彈琴臺)라는 이름은 우륵이 금(琴)을 탄 곳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우륵이 산상대석(山上臺石)에 앉아 가야금을 타니 그 미묘한 소리에 사람들이 모여 마을을 이루었다고 한다. 탄금대는 본래 대문산(大門山)이라 부르던 작은 산으로, 밑으로 남한강과 접하면서도 기암절벽과 더불어 송림이 우거진 경치 좋은 곳이.. 2019.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