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이야기 숲1 폐역이 된 김유정역(金裕貞驛), 그리고 유정이야기 숲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증리에 위치한 김유정역(金裕貞驛)은 경의선 개통 당시에는 신남면의 지명에 따라 1939년부터 신남역(新南驛)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가 2004년에 김유정역으로 변경하였다고 한다. 김유정역은 2002년에 인근 마을에 김유정문학촌과 기념관ㆍ생가 등이 복원되면서 2004년에 김유정역으로 개칭되었으며, 2010년 경춘선 복선 전철이 준공된 후 신 역사로 이전하고 구 역사는 폐역이 되어 현재 준철도기념물로 보존되어 있다. 김유정역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인명(人名)을 철도역 이름으로 삼은 사례라고 하며, 옛 경춘선 위를 달리던 무궁화호 열차도 철로에 남아 운치를 더하고 정겨운 고향역을 보는 것 같은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역사 입구에는 환한 미소를 머금은 나신남 역장이 반기고 있으며, 폐역이 된.. 2022. 2.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