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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선원2

[서울여행] 서울 가볼만한 곳(한옥) 서울의 한옥마을로써 대표적인 곳은 북촌 한옥마을과 남산골 한옥마을 등을 들 수 있겠지만, 마을이 아닌 단독 가옥으로는 백인제 가옥ㆍ최순우 옛집ㆍ창녕위궁 재사ㆍ진흥선원ㆍ창덕궁 연경당 등을 들 수 있다. 1. 남산골 한옥마을 서울 중구 필동의 남산 북쪽 기슭에 자리한 남산골 한옥마을은 서울의 사대부가로부터 일반 평민의 집에 이르기까지 전통 한옥 다섯 채를 이전ㆍ복원한 마을로 조선후기 서울의 주거문화와 당시의 건축기술을 잘 보여주고 있다. 해풍부원군 윤택영재실(海豊府院君 尹澤榮齋室)은 원래 동대문구 제기동에 있던 것을 옮겨 놓은 것으로 건물의 배치는 으뜸 원(元)자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자형으로 된 사당(祠堂)은 집의 제일 안쪽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김춘영가옥(金春永家屋)은 조선말 오위장(五衛將)을 지낸.. 2021. 3. 27.
순조(純祖)의 부마가 살았던 전통가옥, 진흥선원(鎭興禪院)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 위치한 진흥선원(鎭興禪院)은 조선 말 순조(純祖)의 셋째 딸 덕온공주(德溫公主)와 결혼한 부마 윤의선(尹宜善)과 윤의선의 양자 윤용구가 벼슬을 버리고 은거하던 집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가옥은 이후 김진흥(金鎭興)이 살다가 1998년 불교재단에 기증하여 현재는 진흥선원(鎭興禪院)이라는 이름으로 명명되어 절이 되었다. 건물 사랑채 대청에 보관되어 있던 상량문(上樑文)에 을축년(乙丑年)에 세워졌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건립연대는 1865년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 건물은 조선시대 부마도위(駙馬都尉)의 집이라는 점에서 문화재적 가치가 크다고 하며, 1977년에 서울시 민속문화재 제25호로 지정되었다. 남향한 넓은 터에 ‘ㄷ’자형 중문간 행랑채ㆍ‘ㄷ’자형 안채ㆍ‘ㄱ’자형 사랑채ㆍ‘ㄷ’자.. 2020.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