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꽃1 오동근린공원의 하얀 꽃, 아까시나무 꽃과 찔레 꽃 서울 성북구 월곡동에 위치한 오동근린공원은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이 피고 지는 숲속공원으로, 울긋불긋한 진달래ㆍ개나리ㆍ철쭉 등 봄꽃은 지고 하얀 산사나무 꽃ㆍ이팝나무 꽃에 이어 요즘은 아까시나무 꽃ㆍ찔레 꽃 등이 그윽한 향기로 코끝을 자극한다. 아까시나무는 낙엽 교목으로 북아메리카가 원산인 귀화식물이며, 지금은 우리나라 산과 들에 정착하여 야생상태로 자라고 있으며 키가 25m 정도까지 자란다고 한다. 아까시나무 꽃은 5~6월에 긴 꽃대에 15∼20mm의 나비 모양의 여러 개의 하얀 꽃이 어린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어긋나며 총상꽃차례로 밑으로 축 늘어지며 피고 향기가 매우 강하다. 아까시나무 가지에는 가시가 있으며, 잎은 9~10개의 작은 잎으로 구성된 깃 모양의 겹잎이며 타원형이거나 달걀 모양이고 길이는 2.. 2021. 5.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