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신1 토지와 곡식의 신(神)에게 제사지내던 사직단(社稷壇)과 단군성전(檀君聖殿) 서울 종로구 사직동에 위치한 사직단(社稷壇)은 토지의 신(神)인 사(社)와 곡식의 신(神)인 직(稷)에게 제사를 지내던 제단으로, 사단(社壇)은 동쪽에 직단(稷壇)은 서쪽에 설치하였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사직단이 설치된 것은 삼국시대부터인 것으로 전해지며, 국토와 오곡은 국가와 민생의 근본이므로 고대에는 국가와 민생의 안정을 기원하는 의미로 사직(社稷)을 설치하고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전통사회에서 사직(社稷)은 종묘(宗廟)와 함께 국가의 근본을 상징하였으며, 태조는 도읍을 한양으로 옮기면서 1395년 경복궁 동쪽에 종묘를, 서쪽에는 사직단을 설치하였다. 사직단의 한 변 길이는 7.65m 정4각형의 평면이고 높이는 약 1m 이었으며, 단의 사방에는 유(壝)라는 낮은 담을 두르고 다시 사방에 4개의 신문.. 2021. 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