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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폭포3

[한장의 사진] 재인폭포(才人瀑布)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의 절정인 요즘에는 해수욕장을 찾게 되거나, 또는 나무숲아래 계곡이나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수를 보며 더위를 식힐 수 있다.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에 위치한 재인폭포(才人瀑布)는 보개산 지장봉에서 흘러 내려 온 물이 현무암 주상절리 절벽으로 쏟아지는 길이 18m의 장대한 폭포로, 검은 빛을 띠는 화강암ㆍ현무암 등이 폭포와 조화를 이루며 한탄강의 절경을 연출한다. 2022. 7. 31.
[경기도 여행] 연천 가볼만한 곳 경기도 연천군(漣川郡)은 경기도 최북단에 자리한 지역으로 전면적이 군사시설 보호구역 등으로 지역개발이 둔화되고 있으며, 2읍 8면의 행정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천군에는 구석기시대의 유물이 발굴되어 건립한 전곡 선사박물관과 전곡리 선사유적지, 그리고 신라 마지막 경순왕의 능과 숭의전 등의 문화유적지가 있으며, 재인폭포와 연천 허브빌리지 등의 볼거리도 있다. 1. 전곡 선사박물관(全谷 先史博物館)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에 위치한 전곡 선사박물관(先史博物館)은 전곡리 구석기유적지에서 출토된 주먹도끼 등의 구석기 유물들을 중심으로, 인류의 진화와 구석기시대 문화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립된 유적 박물관이다. 전곡선사박물관은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로 구분된 2개의 전시실과 고고학 체험실ㆍ뮤지엄실.. 2020. 2. 8.
폭포수가 말라버린 황량한 재인폭포(才人瀑布)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부곡리에 위치한 재인폭포(才人瀑布)는 한탄강의 가장 아름다운 지형 중 하나로, 북쪽에 있는 보개산 지장봉에서 흘러 내려 온 물이 현무암 주상절리 절벽으로 쏟아지는 길이 18m의 장대한 폭포이다. 지난 주말 한차례 폭우로 인해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수를 즐기기 위해 오랜만에 재인폭포를 찾았지만, 폭포수가 말라버린 황량한 폭포를 보며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동안 봄가뭄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인지 아니면 한탄강 지질공원 개발에 따른 인재(人災)인지는 모르겠지만, 웬만한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폭포수가 물 한 방울 없이 말라버린 것을 보니 실망감과 함께 경악을 금할 수가 없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이처럼 힘차게 폭포수가 시원스레 쏟아지며 아름답고 장대한 장관을 연출한 재인폭포였다. 2019.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