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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기도

[인천여행] 강화 가볼만한 곳(용유도ㆍ영종도ㆍ석모도ㆍ황산도)

by kangdante 2020.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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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화군(江華郡)주 섬인 강화도를 비롯하여 교동도석모도 등 큰 섬을 중심으로 10여 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용유도영종도석모도 모두 연륙교(連陸橋)가 건설되어 강화도에서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다.

 

용유도(龍遊島)에 가볼만 한 곳으로는 선녀바위가 있으며, 영종도(永宗島)에는 거잠포 선착장과 미시리해변 등이 있고,

석모도(席毛島)에는 보문사와 석모도 자연휴양림 등이 있다.

 

1. 용유도 선녀바위

 

인천시 중구 을왕동에 위치한 용유도(龍遊島)는 서해의 작은 섬으로,

옆에 있던 또 하나의 작은 섬이었던 영종도(永宗島)와 더불어 1995년에 간척공사를 함으로써 섬 아닌 섬으로 하나가 되었다.

 

용유도(龍遊島) 서쪽 끝 해변에 자리한 선녀바위는 해수욕장 바다 위에 우뚝 솟아있는 기암괴석(奇巖怪石) 중 하나이며,

선녀바위라는 이름은 선녀가 무지개를 타고 내려와 놀았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한다.

 

 

용유도 해수욕장은 용이 놀던 섬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탁 트인 바다풍광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심이 얕아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해변이다.

 

 

2. 영종도 거잠포 선착장

 

영종도(永宗島)는 인천의 월미도에서 서북쪽으로 약 2.5지점에 있는 섬으로,

인천국제공항이 개항되면서 고속도로가 건설되어 수도권과 한결 가까운 섬이 되었다.

 

인천시 중구 운서동의 영종도(永宗島)에 위치한 거잠포 선착장은 해돋이 명소로도 유명하며,

최근에 인천공항 자기부상 철도가 용유역까지 개통됨으로서 한결 접근하기가 쉬워졌다.

 

 

영종도 용유역에서 무의도 가는 포구 입구에 있는 선착장에는

곳곳에 정박되어있는 고깃배와 주위를 비상하는 갈매기 떼가 반기며 언제나 여유로운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좋다.

 

 

3, 영종도 마시란 해변

 

인천 영종도 용유동의 마시란해변은 썰물이 되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넓은 갯벌이 펼쳐지고 있어,

바다라기보다는 광활한 평원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질퍽할 것 같은 갯벌은 의외로 바닥이 굳어 있어 평지를 걷는 듯 하며,

곳곳에 만들어진 갯벌 주름은 또 다른 풍광을 연출해 주기도 한다.

 

 

 

4. 석모도 보문사(普門寺)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석모리 등 7()로 이루어져 있는 석모도(席毛島)

강화도 외포항에서 서쪽으로 1.5해상에 위치한 규모 45.638의 서해(西海)의 작고 아름다운 섬으로,

해명산(海明山)상봉산낙가산(洛伽山) 3개의 산이 하나의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의 낙가산(洛迦山)에 자리한 보문사(普門寺)는 

635(신라 선덕여왕4)에 회정대사(懷征大師)가 금강산에서 수행하다 창건한 고찰(古刹)이라 한다.

 

경내에는 극락보전을 비롯하여 삼성각(三聖閣)법음루(法音樓)석실(石室)와불(臥佛)오백나한(五百羅漢) 등이 있으며,

낙가산 중턱에는 마애석불좌상(普門寺磨崖石佛坐像)이 있다.

 

 

보문사 마애석불좌상(普門寺 磨涯石佛坐像)은 인천시 유형문화재 제29호로,

표훈사(表訓寺) 주지 이화응(住持 李華應)과 보문사 주지 배선주가 

관음성지(觀音聖地)임을 나타내기 위하여 낙가산 중턱의 눈썹바위에 조각한 석불좌상이라 한다.

 

 

5. 석모도 자연휴양림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의 석모도 상봉산 자락에 자리한 석모도 자연휴양림은

인천지역 유일의 휴양림으로 넓은 들판과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경관을 자랑한다.

 

겨울철 풍경에 안개마저 자욱하여 쓸쓸하고 황량하기 그지없지만,

바다와 숲이 함께하는 휴양림으로 자연탐방로를 걷다보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6. 황산도 황산포구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에 위치한 황산도(黃山島)는 강화도 옆에 딸린 작은 섬으로,

강화도와 황산도를 잇는 약 500m의 연륙교가 생기기 전에는 강화도의 또 다른 작은 섬에 불과하였다고 한다.

 

강화도의 초지진은 군사적으로 강화 외성의 최남단으로 그 중요성이 예전부터 부각되었으나,

황산도는 그에 비해 섬 밖의 섬으로 수 백년 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곳이라고 한다.

 

 

황산도는 원래 대황산도와 소황산도라는 두 개의 섬이었는데 1962년에 하나로 이어졌으며,

이 후 김포와 강화도를 잇는 초지대교가 건설되면서 관심을 받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또한 황산포구에서 출발하여 황산도 해안선을 따라 강화나들이 8코스의 일부로 약 1.3km의 해변 산책로 데크가 조성되어있어,

바닷바람을 맞으며 황산도 해안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산책코스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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