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서울올림픽공원은 ‘86 아시아경기대회’와 ‘88 서울올림픽’에 맞춰
1986년에 43만평 규모로 조성한 도심 속 공원이다.
서울올림픽공원에는 제1경 세계평화의 문을 비롯하여
엄지 손가락ㆍ몽촌해자 음악분수ㆍ대화ㆍ몽촌토성 산책로ㆍ나홀로 나무ㆍ88호수ㆍ들꽃마루ㆍ장미광장 등
올림픽공원 9경(景)이 있어 더욱 즐길거리가 많은 공원이기도 하다.
제1경 ‘세계평화의 문’은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앞에 우뚝 솟아있는 상징 조형물로써,
높이 24m 폭 37m 전면 길이 62m의 규모로 「88 서울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세계평화의 문은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하며, 처마형태의 지붕과 단청 등 우리나라 전통사상을 표현하였으며,
양쪽 날개에는 고구려의 기백이 살아있는 사신도(四神圖)가 그려져 있다.
세계평화의 문 좌우에 세워져있는 60개의 기둥들은 우리 한국인의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열주탈이라는 해학적인 전통 탈을 형상화한 것이라 한다.
제2경 ‘엄지 손가락’은 프랑스 조각가 세자르 발다치나(Cesar Baldaccini)의 청동 작품으로,
미완의 사랑을 찾아 떠나는 시간여행이라는 뜻이라고 하며 으뜸을 상징하는 인체의 일부를 극적으로 확대한 작품이라 한다.
이 ‘엄지손가락’은 세계에 7개밖에 없는 대형 엄지 조각상으로,
우리나라에 있는 것은 6m이며 프랑스에 있는 ‘엄지손가락’은 12m라고 한다.
제3경 ‘몽촌해자 음악분수’는 시원한 물줄기가 최고 30m까지 치솟는다고 하며,
둘레 1,800m 총면적 53,500㎡ 수심 1.4~2m 담수량 76,000톤이며,
음악분수는 총 140여곡의 멜로디에 맞춰 14종 14,000여 가지의 환상적인 모양을 연출한다.
해자(垓字)는 성벽 바깥을 따라 도는 물길로서 적이 성벽에 접근하지 못하게 막는 군사방어시설이라고 하며,
몽촌토성 외곽을 발굴조사 할 당시 성벽 아래에서 발견된 도랑 흔적을 기초로 주변 경관과 어울리게 새로 만든 인공호수라고 한다.
제4경 ‘대화’는 알제리의 세계적인 조각가 모한 아마라(Mohand Amara)가 거대한 화강암을 깎고 다듬어 제작한 조각상으로,
지리ㆍ언어ㆍ문화ㆍ정치 등의 장벽을 뛰어넘어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서로 나누는 대화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한다.
이 조각상은 서로 똑같이 생긴 쌍둥이가 몹시 사이가 좋지 않고 매일 싸움만 하여 대화를 단절하자,
이에 분노한 신이 벌로 눈을 빼앗아 서로 볼 수 없게 한 뒤에 평생 옆에 붙어 대화를 하도록 했다는 이야기에 바탕을 둔 작품이라고 한다.
제5경 ‘몽촌토성 산책로’는 백제 사람들이 남한산에서 뻗어 내린 낮은 구릉에 만든 토성을 따라 산책할 수 있는 곳으로,
산책로에는 토성의 길ㆍ추억의 길ㆍ연인의 길ㆍ젊음의 길 등이 있다.
몽촌토성의 규모는 성벽 둘레 2,285m 성벽 안쪽의 면적 216,000㎡라고 하며,
몽촌(夢村)은 순우리말로 ‘꿈마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제6경 ‘나홀로 나무’는 주위에 나무가 없고 혼자 우뚝 서 있다 해서 나홀로 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며,
혼자 남은 이유는 몽촌토성 안에 있던 30여 채의 민가를 철거하는 과정에서
키가 크고 모양이 예쁜 나무만 남기고 모두 베어버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제7경 ‘88호수’는 성내천의 유수지 역할을 하는 인공호수로
호수면에는 ‘날개짓’ 등 총 17개 의 조각 작품들이 함께 하고 있어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내고 있다.
제8경 들꽃마루에는 개양귀비ㆍ황화코스모스ㆍ풍접초 등 계절마다 아름답고 화사한 꽃동산을 만들어 주며,
제9경 장미광장에는 다양한 장미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장미꽃이 봄부터 가을까지 피고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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