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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서울여행] 서울 가볼만한 곳(미술관)

by kangdante 2021.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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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는 전문적인 분야의 유물들을 전시하는 박물관이나 전시관도 많지만,

아름다운 건축물과 함께 다양한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미술관 또한 많으며,

삼성 리움미술관간송미술관경인미술관남서울미술관 등을 들 수 있다.

 

1. 삼성 리움미술관

이중섭의 황소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삼성 리움미술관은 한국 고미술품을 상설 전시하는 MUSEUM 1

우리나라와 외국의 현대미술 작품을 상설 전시하는 MUSEUM 2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 근현대 미술부터 동시대 세계 미술을 전시하고 있는 MUSEUM 2동서교감을 큰 틀로 하여

현대미술의 표현적 경향의 흐름, 예술의 근원적 요소에 대한 탐구,

최근 확장적이고 혼성적인 미술의 특성을 담는 세 개의 전시로 구성되어 있다.

 

조안 미첼(Joan Mitchell)메피스토(Mephisto)’

 

올라퍼 엘리아오슨(Olafur Eliasson)당신의 예측 불가능한 여정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어두운 타원형의 나비 날개 회화(성찬)’

 

지그마르 폴케(Sigmar Polke)카나카스의 복수

 

박수근(朴壽根)앉아있는 여인

 

엘 아나추이(El Anatsui)그들은 피어오르는 연기 너머로 우리를 보았다

 

2. 간송미술관(澗松美術館)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위치한 간송미술관(澗松美術館)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박물관으로,

미술관 내에는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석탑과 불상도 만날 수 있다.

 

미술관 내의 보화각(葆華閣)에는 문화재 수집가인 간송(澗松) 전형필(全鎣弼) 선생이

평생 수집하였다는 국보급 9점과 보물 12점을 비롯하여 서울시유형문화재 4점도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

 

 

간송미술관은 상설전시는 하지 않고 회화서예도예서화 등으로 나뉘어

매년 5월과 10월에만 소장 문화재를 일반에 공개하며, 사군자대전(四君子大展) 등 특별전도 개최하기도 한다.

 

정원에 자리한 석조(石造) 비로자나불 좌상(毘盧遮那佛 坐像)은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31호이며,

비로자나불이 가부좌를 틀고 앉아있는 모습을 화강석으로 깍아 만든 것으로 높이 1.5m이며,

고려 중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3. 경인미술관

 

서울 종로구 관훈동에 위치한 경인미술관은 예술인의 문화공간으로서 뿐만 아니라 관광명소로도 널리 알려진 곳으로,

6개 전시관에서는 연중 다채로운 전시를 하고 있다.

 

미술관의 정원들 사이사이에는 다양한 조각작품 등을 설치하여

미술관 야외정원은 또 다른 운치를 자아내기도 한다.

 

 

미술관 건물은 1870년대에 지은 것으로 추정되며

철종의 후궁인 숙의(淑儀) 범씨(范氏) 소생인 영혜옹주(英惠翁主)와 그의 남편인 부마도위(駙馬都尉) 박영효(朴泳孝)가 살았던 집으로,

서울시 민속자료 제18호로 지정되어 있다.

 

1983년부터 이 집을 개축하여 경인미술관으로 사용하고 있었으며,

1997년에 사랑채와 별당채 만을 남산 한옥마을로 이전하여 복원하였다고 한다.

 

 

4. 남서울미술관

 

서울 관악구 남현동에 위치한 남서울미술관은 서울시립미술관의 분관으로,

남산 3호 터널 입구에 1905년에 건립되어 77년간 자리하고 있던 조선말에 건립된 구() 벨기에 영사관 건물을 1982년에 이곳으로 이전하였다.

 

지하 1층 지상 2층의 이 건물은 벽돌과 석재로 지어진 건물로,

높은 천장과 샹들리에 등 고전주의 양식의 현관과 이오니아식 발코니 돌기둥의 독특한 고전주의 건축양식을 보이고 있다.

 

 

남서울미술관에는 공예와 디자인 전시를 주로 많이 개최하여 전시의 대표 주제가 생활이라 할 수 있으며,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에서 개최한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라는 제목의 독특한 전시회를 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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