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중랑천변 일원의 중랑장미공원에서는 지난 2021. 5.13(목)부터 5.31(월)까지
5.15km의 장미터널에서 ‘2021서울장미축제’가 진행되고 있으며,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즐기는 축제도 병행하고 있다.
‘2021서울장미축제’는 코로나 대응방안으로 공식 프로그램은 운영하지 않지만 ‘조용조용 띄엄띄엄’ 캐치 프레이즈와 함께
‘장미만발ㆍ희망만발ㆍ행복만발’ 주제로 중랑구 16개 동의 분산형 축제로 운영하고 있다.
장미(薔微)는 여러해살이 나무의 덩굴식물이며 정원이나 공원의 관상용이나 원예품종으로 많이 심고 있으며,
개량 품종이 많고 그 종류만도 약 200종(種)에 달하는 등 전 세계에 분포되어 세계 각국에서 현재도 품종 개량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장미는 담에 기대어 자라는 식물이라는 뜻으로 고대 켈트어 rhodd(붉은 색)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기원전 2,000년 이전부터 재배되었다고 한다.
장미꽃은 흰색ㆍ노란색ㆍ오렌지색ㆍ분홍색ㆍ붉은색 등의 꽃이 보통 5장의 꽃잎으로 피고 있으며,
재배하는 장미의 경우 종종 꽃잎이 겹으로 달리는 겹꽃으로 피기도 한다.
줄기에는 잎이 변한 가시가 있으며,
잎은 마주나는데 깃털 모양으로 갈라진 겹잎이고 넓은 타원형의 잔잎에는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장미는 다양한 원예품종이 생산되고 있지만,
같은 품종의 꽃이라도 피는 시점에 따라 그 모습이 천차만별의 다양한 모습을 드러내므로 더욱 더 오묘한 아름다운 자태를 자아낸다.
오늘날의 장미는 야생종의 자연잡종과 개량을 가하여 육성한 원예종이 대부분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일찍부터 찔레꽃ㆍ해당화 등과 중국 야생종을 관상용으로 가꾸어 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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