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는 지난 2021. 4. 29(목)부터 오는 8. 15(일)까지
영국국립초상화미술관 명품전 ’시대의 얼굴, 세익스피어에서 에드 시런까지‘를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영국국립초상화미술관이 간직해 온 세계적인 컬렉션을 처음으로 소개하는 전시라고 하며,
500여 년의 시간을 넘나들며 세계 역사와 문화를 빛낸 인물들의 초상화를 볼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라 할 수 있다.
전시를 구성하는 다섯 개의 주제는 명성ㆍ권력ㆍ사랑과 상실ㆍ혁신ㆍ정체성과 자화상 등으로,
초상화가 가진 다양한 의미를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다고 한다.
초상화 전시를 통해 ‘이 사람은 누구일까?’ 라는 단순한 궁금증과
그림의 재로나 형태, 그리고 그림의 배경이 되는 당시의 사회상과 더불어
영국과 세계의 역사를 빛낸 인물들을 초상화를 통해 만날 수 있는 기회라 할 수 있다.
전시품은 16세기~현대사의 주요 인물 초상화로 셰익스피어ㆍ엘리자베스 1세ㆍ아이작 뉴턴ㆍ에드 시런 초상화 등
영국 국립초상화미술관 주요 소장품 78점이다.
관람은 회차당 50명 선착순으로 10:00〜17:00까지 30분 간격으로 총 15회(수ㆍ토는 20:00까지 총 21회) 운영하며,
관람료는 성인 9,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는 6,000원이고 국가유공자ㆍ군경ㆍ경로 등은 무료이다.
윌리엄 세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영국이 낳은 세계 최고의 시인ㆍ극작가
아이작 뉴턴(Sir Isaac Newton)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물리학의 아버지
헨리 8세(King Henry Ⅷ)
영국 국교회인 성공회를 설립
엔 브론테(Anne Bronte), 에미리 브론테(Emily Bronte), 살럿 브론테(Charlotte Bronte)
19세기 여성의 삶과 사랑을 그린 소설가들
안토니 반 다이크(Anthony van Dyck)
찰스 1세의 궁정화가이자 17세기 최고의 초상화가
루시언 프로이드(Lucian Freud)
영국의 사실주의 화가
헨리 리(Sir Henry Lee)
엘리자베스 1세의 충성스러운 신하
조엔 콜린스
대량 생산된 ‘조립품 같은 효과’를 내는 초상화
토마스 하워드(Thomas Howard)
엘리자베스 공주(1596년~1662년)
유럽 최고의 신부 후보, 보헤미아의 겨울여왕
제9대 오비니 영주 조지 스튜어트 경
사랑의 맹세
앤 하이드와 제임스 2세
세상의 반대를 무릅쓴 사랑
허레이쇼 넬슨(Horatio Nelson)
영국 최고의 전쟁 영웅, 에마의 연인,
에나 윈터
패션계의 살아 있는 권력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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