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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청동 삼존입상(三尊立像)을 봉안한 법련사(法蓮寺)

by kangdante 2021.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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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사간동에 위치한 법련사(法蓮寺)

여성 재가불교(在家佛敎) 운동에 앞장섰던 법련화(法蓮華) 보살이 1973년에 창건하였으며,

서울 도심 속의 수행과 포교의 전당이라고 한다.

 

법련사에는 도심 사찰로는 드물게 약사여래불미륵보살지장보살 등 청동 삼존입상(三尊立像)을 봉안한 약사전이

야외에 조성되어 있어 또 다른 볼거리라 할 수 있다.

 

 

약사여래(藥師如來)는 불교에서 중생의 모든 병을 고쳐주는 약사 부처(Medicine Buddha)를 말하며,

미륵보살(彌勒菩薩)은 지금은 천인을 위하여 설법하고 있는 승려이나

석가가 입멸(入滅)한 후에 내세에 성불하여 중생을 제도한다는 보살을 말한다.

 

지장보살(地藏菩薩)은 중생의 구원자로서 지옥에서 고통 받는 중생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지옥에 몸소 들어가

죄 지은 중생들을 교화구제하는 지옥세계의 부처님으로 신앙된다.

 

 

 

법련사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현대식 건물이며,

1층 지장전과 3층 대법당과 더불어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불일문화회관,

그리고 불일미술관불일서점전통다원 등이 있어 불교와 관련된 짜임새 있는 문화공간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법련사의 또 하나의 특징은 길상사(吉祥寺)와 마찬가지로 보살들의 자비희사로 창건하였다는 점과

승보종찰 송광사의 분원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사찰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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