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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기도

민족화합을 위한 호국사찰, 와우정사(臥牛精舍)

by kangdante 2021.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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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의 연화산 기슭에 자리한 와우정사(臥牛精舍)

실향민인 해월삼장법사가 부처님의 공덕을 빌어 민족화합을 이루기 위해 1970년에 세운 호국사찰이라 한다.

 

와우정사는 불력(佛力)으로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룩하기 위해 창건한 신라의 황룡사(皇龍寺)처럼

호국불교정신을 재현하고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는 기도도량으로 창건한 사찰이라고 한다.

 

 

와우정사는 대한불교 열반종(大韓佛敎 涅槃宗)의 총본사라고 하며,

경내에는 세계불교문화교류협회본부와 세계불교도총연맹본부가 있다.

 

대한불교 열반종은 우리나라 5대 교종(敎宗) 중의 하나이며,

623고구려 보덕지법화상께서 창종(瘡腫)하신 한국 최초의 종단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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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 종은 황금과 동과 주석으로 된 우리나라 최대의 황동 범종이라고 하며,

신라 황룡사의 종과 같은 의미로 조성되었다고 하며 그 무게가 12톤에 이른다고 한다.

 

 

미륵반가사유상(彌勒半跏思惟像)은 청동으로 6m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오른발을 왼쪽에 올리고(半跏) 오른손은 턱에 괸 채 고요히 앉아 생각에 잠겨있는 모습이다.

 

이 불상은 석가모니가 출가하기 전

인생의 번뇌를 깊이 사색하는 젊은 왕자시절의 싯다르타(Siddhārtha)를 나타낸 것이라 한다.

 

 

와우정사 뒷산과 계곡에 우뚝 솟아있는 통일의 돌탑은 세계 각국 성지에서 가져온 돌 한 개 한 개를 모아 쌓아가고 있다고 하며,

마이산 탑사의 돌탑만큼은 아니지만 한 돌 한 돌 쌓아올린 정성이 새삼 전해지기도 한다.

 

 

십이지신상(十二支神像)은 와우정사 볼거리 중 흥미롭고 이채로운 것 중 하나라 할 수 있으며,

자신의 동물() 앞에서 소원을 빌면 그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석가모니 팔상성도(釋迦牟尼 八相成道) 벽화는 석가모니의 생애를 여덟 가지로 나누어

역사적 전기를 기록한 벽화라고 한다.

 

벽화에는 도솔내의상(兜率來儀相)비람강생상(毘藍降生相)사문유관상(四門遊觀相)유성출가상(踰城出家相)

설산수도상(雪山修道相)수하항마산(樹下降魔相)녹원전법상(鹿苑轉法相)쌍림열반상(雙林涅槃相)

여덟 가지의 생애 내용이 그림으로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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