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완도군(莞島郡)은 우리나라 내륙의 최남단에 위치하며
265개(유인도 55개, 무인도 210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군도로 이루어져 있으며, 행정구역은 3읍 9면으로 편성되어 있다.
전남 완도는 대한민국 수산산업의 메카로 불리며 전복은 전국 생산량의 81%이며,
다시마ㆍ미역ㆍ매생이 등 해조류는 60%의 생산량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1. 금일도(金日島)
전남 완도군 금일읍 신구리에 위치한 금일도(金日島)는 들쭉날쭉한 해안과 돌출된 곶(串)을 이용하여
다시마ㆍ미역ㆍ톳 등을 청정바다에서 양식하고 있는 섬이며,
다시마는 특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양식이 시작된 곳으로 우리나라 전체 생산량의 70%가 이곳에서 생산된다고 한다.
금일도(金日島)의 원래 이름은 남해안에 있는 다른 섬과는 달리 외부의 침범을 받은 적이 없다고 하여
평화로운 섬이라는 의미로 평일도(平日島)였다고 한다.
고금대교가 2007년에 개통되기 전까지는 금일도로 가려면 마량항에서 출발하였으나,
지금은 강진에서 고금ㆍ약산까지는 자동차로 갈 수 있으며 약산의 당목항에서 금일도로 가는 배를 타고 20여 분 가면 된다.
2. 금일해수욕장
전남 완도군 금일읍 사동리에 위치한 금일해수욕장은
물 맑고 모래밭이 깨끗하기로 이름나 명사십리해수욕장이라고도 불리는 해수욕장이다.
이곳 해수욕장은 또한 남중국해에서부터 밀려오는 거친 파도가 압권이라고 하며,
광활한 모래사장과 함께 인근의 월송리에는 수령 100년 이상 된 해송 700여 그루가 수채화 같은 자태를 뽐내며 있다.
3. 소랑도(小狼島)
전남 완도군 금일읍 사동리에 위치한 소랑도(小狼島)는
심한 폭풍우에도 물결이 크게 일지 않는다고 하여 소랑도라 이름 지어졌다고 한다.
소량도는 2006년에 소랑대교가 완공되면서 금일읍 사동리와 연결된 작은 섬이며,
섬의 중앙에 높이 106m인 구릉지가 있고 해안은 암석해안이 대부분으로 남서쪽 해안에 해식애가 발달해 있다.
소랑도의 주민 대부분은 어업에 종사하고 농산물로 보리ㆍ고구마ㆍ쌀ㆍ콩ㆍ무 등이 약간씩 생산되며,
연근해에서는 멸치ㆍ장어ㆍ볼락ㆍ도미ㆍ게ㆍ새우 등이 잡히고 미역ㆍ다시마ㆍ전복ㆍ김 등이 양식된다고 한다.
4. 고금대교(古今大橋)
고금대교(古今大橋)는 전남 강진군 마량면과 완도군 고금도를 연결하는 길이 760m 폭 13.5m의 연육교(連陸橋)로
지난 2007년에 개통되었으며, 고금대교의 개통으로 종전 고금-마량 해협의 이동시간을 단축하게 되었다고 한다.
다리 전체에는 LED 라인바 램프 250여 개를 설치하여
다섯 가지 색깔의 아름다운 야경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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