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전라도

[전라도 여행] 전남 신안 가볼만한 곳

by kangdante 2021. 7. 17.
728x90

 

전라남도 신안군(新安郡)은 남서부 해역에 있는 군으로 군 전체가 약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고

인접한 목포시에 생활권이 형성되어 있으며, 212면의 행정구역으로 편성되어 있다

 

전남 신안군에는 소위 '천사의 섬'이라 일컫는 1,004개의 수많은 섬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으며,

이들 섬 중에서 대표적인 섬으로 홍도흑산도도초도비금도 등이 있다

 

1. 홍도(紅島)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리에 위치한 홍도(紅島)는 목포에서 115km 흑산도에서 22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거친 바다 한가운데 오랜 세월을 지켜온 신비롭고 아름다운 섬이다.

 

홍도(紅島)라는 이름은 태양이 바다로 떨어질 때면 섬 전체가 붉게 물들게 되어 붙어진 이름이라고 하며,

규암과 사암으로 이루어진 섬으로 남쪽의 양상봉과 북쪽의 깃대봉으로 이루어져 대목으로 연결되어 있다.

 

 

홍도의 남북 길이는 6.7, 동서의 길이가 2.4km로 누에모양을 하고 있는 2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홍도(紅島) 해상관광은 여객선이 입항하는 섬 서쪽 1구 마을에서 출발하여 북동쪽을 거쳐 다시 되돌아오는

2시간여를 일주 유람하며 아름답고 신비로운 섬을 일주 유람할 수 있다.

 

홍도 해상유람에서는 도승바위남문바위원숭이바위주전자바위만물상바위부부탑바위독립문바위 등

홍도 33경의 다양한 비경(秘景)의 아름다운 섬들을 구경할 수 있다.

 

728x90

 

 

2. 흑산도(黑山島)

 

전남 신안군 흑산면 예리에 위치한 흑산도(黑山島)는 주변의 296개의 섬(무인도 285, 유인도 11)으로 흑산군도를 이루고 있으며,

멀리서 보면 산과 바다 섬 전체가 상록수림(해송동백후박나무너도밤나무 등)때문에 검게 보이는 섬이라 하여

흑산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흑산도는 목포에서 92.7떨어져 있고 섬 전체가 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828년에 장보고가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하고 이 곳에 성을 쌓으면서 마을이 형성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흑산도의 대중교통은 관광버스와 택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육상관광으로는 흑산도 일주도로를 따라 볼 수 있는 해안절경과 한반도지도 바위일주도로 벽화,

그리고 흑산도아가씨 노래비장도 산지습지정약전의 사촌서당상라산성(반월성) 등이 있다

 

흑산도(黑山島)는 주민 대부분이 우럭전복미역양식 등 어업에 종사하고 있고

특산물로는 홍어오징어우럭멸치돌미역 등이 있으며,

자산어보(玆山漁譜)를 쓴 정약전(丁若銓)과 유학자 최익현(崔益鉉) 등이 유배지로 사용되었던 섬이라 한다.

 

 

3. 도초도(都草島)

 

전남 신안군 도초면 수항리에 위치한 도초도(都草島)는 산들로 둘러싸여 안쪽이 분지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며,

남서쪽 해안은 대부분 암석 해안으로 이루어져 있다.

 

도초도는 당나라와의 무역 기항지였다고 하며 당나라의 수도처럼 초목이 무성하여 도초도(都草島)라는 이름이 되었다고 하며,

섬의 모양이 황소의 귀처럼 생겼다하여 우이도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도초도 대부분의 주민이 농업에 종사한다고 하며,

신안군에서 가장 넓은 곡창지대인 고란평야와 남쪽 끝 엄목리에는 아름다운 시목해수욕장이 있으며,

인근에 있는 비금도(飛禽島)와 연결하는 서남문대교가 1996년에 건설되어 두 섬은 하나의 공동 생활권을 이루고 있다.

 

시목해수욕장은 3면이 산줄기로 병풍을 쳐놓은 듯 둥그렇게 반원을 이루고 있으며,

길이 2.5km 100m의 백사장은 모래가 곱고 경사가 완만해 가족단위 피서지로도 좋디.

 

 

4. 비금도(飛禽島)

 

전남 신안군 비금면 구림리에 위치한 비금도(飛禽島)는 하늘에서 섬을 보았을 때

섬 전체의 형상이 날개를 펴고 나르는 독수리의 형상을 닮아서 날 비()와 새 금()자를 써서 비금도라 칭하였다고 한다.

 

비금도가 섬이기는 하지만 인구의 80%가 농업에 종사한다고 하며,

주요 특산물로 섬초(시금치)김 등이 유명하며 특히 소금을 만들어내는 천일염 소금밭이기도 하다.

 

 

비금도의 주요 볼거리로는 하트모양의 하누넘 해수욕장과 명사십리 해수욕장등이 있으며,

1948년부터 지금까지 천일염의 주요 생산지로서 자리매김을 하여 광활하게 펼쳐진 드넓은 염전을 볼 수 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