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전라도

[전라도 여행] 전남 구례 가볼만한 곳

by kangdante 2021. 7. 10.
728x90

 

전라남도 구례군(求禮郡)은 대부분의 지역이 험준한 산지를 이루고 있으며 산수유와 고로쇠나무에서 나는 고로쇠 물이 유명하며,

행정구역으로는 17면으로 편성되어 있다.

 

전남 구례에 가볼만한 곳으로는 4명의 고승(高僧)이 수도하였다는 사성암(四聖庵),

전라도와 경상도의 젖줄이라 할 수 있는 섬진강에 자리한 두꺼비다리, 그리고 전통 한옥의 맛집 남촌회관 등이 있다.

 

1, 사성암(四聖庵)

 

전남 구례군 문척면 죽마리의 오산(鼇山)의 정상에 위치한 사성암(四聖庵)은 오산 정상의 깎아지른 암벽을 활용하여 지은 사찰로

544(백제 성왕 22)에 연기조사(緣起祖師)가 오산사(鼇山寺)로 창건하였다고 한다.

 

그 후 신라의 원효(元曉)와 도선(道詵), 고려의 진각(眞覺)과 혜심(慧諶) 4명의 고승(高僧)이 이 절에서 수도하였다 하여

이들 스님을 기려 사성암(四聖庵)이라 고쳐 불렀다고 한다.

 

 

사성암에는 주불전이며 약사여래 부처님을 모신 유리광전(琉璃光殿)을 비롯하여

약사전나한전지장전 등의 건물과 도선굴소원바위 등이 있다.

 

사성암 일원은 굽이치며 흐르는 섬진강과 구례읍 등 7개면과 지리산 연봉들을 한 곳에서 모두 볼 수 있는 우수한 경관을 자랑하며,

정상의 사찰 건물과 바위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728x90

 

 

2. 섬진강 두꺼비다리

 

전남 구례군 문척면 죽마리에 위치한 두꺼비 다리는 섬진강을 사이에 둔 죽마리와 원방리를 잇는 다리로,

예로부터 섬진강에는 두꺼비가 많이 살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섬진강(蟾津江)은 두꺼비 섬() 자와 나루 진() 자에서 알수 있듯이 '나루터에 두꺼비가 나타난 강'으로,

1385(고려 우왕 11)에 왜구가 하구로 침입했을 때

수십만 마리의 두꺼비떼가 울부짖자 이에 놀란 왜구들이 피해 갔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섬진강(蟾津江)은 전라도와 경상도의 젖줄이며,

전북 진안의 팔공산 자락 옥녀봉 아래 데미샘에서 발원하여 임실순창남원곡성구례하동광양을 지나

광양만으로 흘러가는 총 길이 212.3의 하천이다.

 

 

3. 남촌회관

 

전남 구례군 구례읍 신월리에 위치한 남촌회관은

멋스럽고 우아한 한옥이 더 멋진 깨끗하고 맛있는 집이라는 이름의 맛집이다.

 

섬진강 근처라 쏘가리탕 등 탕으로 유명한 식당이며,

특히 참게탕은 구수한 맛이 일품이고 튀김(가지. 깻잎 등)은 더욱 맛나지만 음식 소개는 생략하기로 한다.

 

 

봄에는 식당 안에 동백꽃이 활짝 피고 송화가루 날리는 아름다운 정원이 있으며,

식당 옆에는 남촌이라는 이름이 걸린 고풍스러운 한옥이 더 멋진 곳이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