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서래섬은 한강에 있는 작은 인공 섬으로,
반포대교와 동작대교 사이의 반포한강공원에 자리 잡고 있다.
서래섬은 1980년대에 올림픽대로 건설 및 한강 종합개발을 하면서 조성되었으며,
반포한강공원에서 서래1교ㆍ서래2교ㆍ서래3교 등 3개의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서래섬에서는 매년 봄에는 서래섬 유채꽃 축제가 열리고,
가을에는 서래섬 메밀꽃 축제가 열리는 등 한강의 명소가 되었다.
요즘에는 각종 꽃과 식물들과 함께 늘어진 수양버들 숲으로 산책할 수도 있고,
수양버들 아래 벤치에 앉아 한강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한강에 제방(堤防)을 쌓기 전 이 일대는
서래마을 뒤 청룡산에서 한강 모래사장으로 작은 개울들이 서리서리 굽이쳐 흐른다고 하여 서릿개(蟠浦)라고 하였으며,
한자음이 변해서 지금의 반포(盤浦)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1972년 이수택지개발 계획에 의거해 한강에 제방(堤防)을 쌓았으며
1973년 대한주택공사가 이곳에 대단위 아파트를 건립하면서부터 현재 반포동의 모습이 나타나게 되었으며,
지금의 서래섬 비슷한 위치에 조선 시대에 반포섬이라는 섬이 있었다고 한다.
서래섬의 입장은 무료이고 주차장은 반포한강공원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구반포역과 신반포역(9호선)ㆍ동작역(4, 9호선) 지하철을 이용하면 손쉽게 가까운 한강 나들목을 이용하여 찾을 수 있다.
붉은토끼풀은 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초본으로 전국적으로 들에서 자라는 귀화식물이며,
꽃은 6~7월에 엷은 홍색 또는 홍자색으로 나비 모양의 작은 꽃이 잎겨드랑이에 둥글게 모여 달린다.
붉은토끼풀 줄기는 높이 25~50cm 정도로 곧추 자라며 약간의 가지가 갈라지고 전체에 털이 있으며,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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