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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식물

철원 고석정 꽃밭의 아스타와 천일홍

by kangdante 2021.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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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에 자리힌 고석정 꽃밭은

이 지역에서 포 사격 훈련을 하던 부대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유휴 부지로 남아 있던 것을

2016년부터 주민들이 꽃을 심고 꽃밭으로 조성하여 코스모스십리길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었다.

 

고석정 꽃밭에는 아스타 국화천일홍가우라백일홍맨드라미백일홍버베나코키아

구절초메밀꽃억새코스모스 등 화사한 꽃밭과 함께

물레방아미니풍차전망대분수연못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많다.

 

 

아스타(Aster)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식물로 햇빛이 풍부한 밝은 그늘에서 잘 자라며,

재배도 쉬운 편이라 정원의 관상용으로 인기가 높으며 많이 재배된다고 한다.

 

아스타라는 이름은 을 의미하는 고대 그리스 단어 astḗr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꽃차례 모양이 별을 연상시켜서 붙은 이름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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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타는 여름에서 가을까지 분홍색보라색홍자색 등의 아름다운 꽃이 가지나 줄기 끝에 피며,

나비 유충의 좋은 먹이가 되므로 정원에 심으면 나비와 벌이 많이 모여들기도 한다.

 

아스타는 다른 국화과 꽃처럼 가운데 두상화(頭狀花)를 긴 꽃잎의 설상화(舌狀花)가 둘러싸고 있으며,

설상화는 얇은 꽃잎이 겹으로 나는 경우가 많다.

 

 

철원 고석정 꽃밭은 지난 2021. 9. 10()부터 오는 10. 31()까지 10:00~18:00(입장은 17:00)동안 운영한다고 하며,

입장료와 주차료는 무료이다.

 

 

천일홍(千日紅)은 비름과의 한해살이 초본으로 주로 관상용으로 심고 있으며,

꽃의 붉은 기운이 1000일이 지나도록 퇴색하지 않는다 하여 천일홍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천일홍 꽃은 7~10월에 피고 가지 끝에 1개의 두상꽃차례가 달리며,

잎 같은 2개의 난상원형의 포가 받치고 있으며, 연한 홍색 또는 백색인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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